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이 연일 500만 달러 골드카드 프로그램 시행 의지를 내비치고 있는 가운데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다시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영주권이 미국 대학 입시 중인 유학생, 미국 취업을 원하는 미국 대학 졸업생들에게 필수로 여겨지고 있고 기존의 80만 달러 EB5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의 투자금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셀레나이민 박람회 현장
사진 출처=셀레나이민 박람회 현장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셀레나이민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00만 달러 골드카드 프로그램 발언 이후 문의전화가 2배 넘게 폭증했다.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키프러스 투자이민, 두바이 골든비자 등의 유럽투자이민 역시 미국의 골드카드에 대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레나이민 측은 "골드카드 도입예고 뿐만 아니라 미국 유학생의 인턴쉽 제도인 OPT 프로그램까지 미국 현지에서 폐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OPT 프로그램은 미국 내 유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미국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게 마련된 제도로, 학교 졸업 이후 미국 내 취업 및 거주를 꾀하는 많은 유학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공화당 하원의원인 폴 고사르(Paul Gosar)는 OPT 프로그램이 미국인들의 일자리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고 하며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지를 주장하고 나섰다.
미국 영주권이 '금값'이 될 것이라는 미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기존에 적지 않은 금액의 투자라고 여겨졌던 80만 달러 EB5 미국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인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트럼프 골드카드 예고에 투자이민 상담 급증… 셀레나이민, 부산 이민박람회 참가
이런 상황 속에 해외투자이민 전문기업 셀레나이민은 4월 5일 사내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8일, 19일 양일간 개최되는 2025 부산 유학이민 박람회에도 참가한다고 밝혔다.

4월 5일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자산가들이 주목하는 투자를 주제로 미국투자이민, 유학, 유럽투자이민, 세법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나서 강연을 제공한다. 부산 벡스코 유학이민 박람회에서는 해외투자이민에 관심이 있는 부산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