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은 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탄핵이 인용되면 ‘파면 승리대회’ 등을 통해 사회대개혁 투쟁으로 나아갈 것을 결의하는 장을 만들고, 탄핵이 기각되면 조직의 명운을 걸고 결사 투쟁에 나선다.
기각이 되면 그 직후 민주노총 사업장은 현장을 멈춘 뒤 조합원 설명회 등을 마련하고, 당일 저녁 조합원들이 모이는 규탄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날인 5일에는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투쟁 방침을 구체화하고 전국에서 탄핵 기각을 규탄하는 총력 항쟁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7일부터 전 조직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각 시 중요한 것은 즉각 대응으로, 현장에서 빠르게 조합원들과 함께 거리로 나와야 할 것”이라며 “공장을 멈추고, 컴퓨터를 끄고, 모든 것을 멈추고 거리로 달려 나와 함께 싸우는 게 우리와 사회를 지키고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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