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전인 지난 2일부터 탄핵 심판 선고 당일까지 진행돼 질문 내용에는 '여당의 정권 연장', '야권의 정권 교체'라는 표현이 반영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도는 2.5%p, 국민의힘 지지도는 0.4%p 하락한 수치다. 양당 간 격차는 9.1%p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조국혁신당 5.2%, 개혁신당 3.3%, 진보당 1.2%, 기타 정당 1.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