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에서 LH와 대우건설이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으로 공급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국민)’ 1순위 청약 경쟁률은 60.69대 1을 기록했다. 해당 단지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7.95대 1이었음을 감안하면, 단순 산술시 7배가 넘게 차이 나는 수준이다.
또한 업계에서는 특별공급, 1순위 청약을 모두 접수하는 방식이 청약 당첨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당첨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의 경우 배정 가구 수가 많은 신혼부부, 생애최초와 같은 추첨제 물량을 노리고 청약에 나서야 하며, 1순위 청약도 추가로 접수하면 기존보다 당첨확률은 비교적 높아지기 때문이다. 단, 특별공급의 경우 단 1번의 당첨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유의해야 한다.
공공분양 물량은 특별공급 물량이 많은 점도 이를 논증한다. 이번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총 650가구 중 특별공급 물량이 486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체 가구 수의 약 75%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항목별로는 ▲신생아(일반형) 130가구(26.75%) ▲생애최초 97가구(19.96%)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 97가구(19.96%) ▲신혼부부 65가구(13.37%) ▲다자녀 65가구(13.37%) ▲노부모 부양 32가구(6.58%)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충북 청주시 방서동 일원에 건립되며, 지하 3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23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화) 1순위 청약, 25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화)에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1순위로 신청 가능하다.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분양가격이 책정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도보권 내에 운동초등학교, 운동중학교 및 단설유치원(예정), 상당고등학교가 위치해 자녀 교육에 유리한 입지를 자랑한다. 또,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된 용암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는 청주 동남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의 가치도 높다. 청주 동남지구는 정비된 거리와 풍부한 인프라로 이미 청주 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 용암동, 방서동, 운동동 일원에 약 206만㎡의 부지에 1만5,000여 가구가 입주하는 신도시급 개발사업이다. 이미 동남지구에는 ‘동남 하늘채 에디크’를 제외한 모든 단지가 입주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해당 단지 입주민들은 조성돼 있는 신도시급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다.
‘동남 하늘채 에디크’의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청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특공 자격 확인하기’ 팝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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