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객 300만명 돌파... 폭염 속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 주목
1일 강원도글로벌본부에 따르면 7월 30일 기준 도내 해수욕장 83곳을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300만18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19만1454명)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강릉시가 126만2761 명으로 전체 방문객의 40%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11만2390명이 늘었다. 동해시는 무려 25.7% 증가한 31만9088명이 방문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속초와 양양도 각각 20% 이상 방문객이 늘어났다.

실제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 따르면 8월 1주 차 양양·속초 지역의 숙박 예약률은 95%를 돌파했고, 강릉·삼척 등 인접 지역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일부 지역은 비성수기 대비 숙박 요금이 1.5~2배 이상 상승했지만,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

이는 물가 상승과 항공료 부담, 해외 치안 불안 등으로 국내 여행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대안으로 부각된 영향이 크다. 실제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강원도는 여름휴가지 선호 지역 1위를 차지했다. 바다와 숲, 시원한 바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동해안 특유의 자연환경도 선택 요인 중 하나다.

숙박 예약 대란도 확산하고 있다. 소노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고성, 삼척, 양양 등 동해안 거점의 주요 리조트 객실 4,800여 실은 7월 말 기준 대부분 조기 마감됐으며, 속초 씨크루즈호텔은 평일 예약률조차 95%를 넘어섰다. 강릉 경포에 위치한 스카이베이 호텔과 세인트존스 호텔 역시 8월 예약률이 90%에 달한다.

이와 함께 교통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KTX 강릉선과 동해선은 7~8월 오전 시간대의 열차가 대부분 매진됐으며, 예약 대기까지 걸리는 상황이다. 지난 ‘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강원도가 쿠폰 사용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여름 시즌에도 전국 1위 숙박지로 나타났다.

급증한 수요는 프리미엄 숙소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낙산해변을 바로 앞에 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상품성과 입지, 수익성을 모두 갖춘 생활숙박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상 39층, 높이 174.6m의 강원도 최고층 호텔형 건축물로, 등대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과 최상층 루프탑 라운지에서 감상하는 설악·동해 파노라마 뷰로 ‘양양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외부로 돌출된 유리 바닥 전망대 ‘글라스 엣지’는 마치 뉴욕 허드슨야드 엣지를 연상시키는 이색 체험 공간으로, 바다를 발 아래로 내려다보는 스릴과 인증샷 명소로 인기몰이 중이다.

16층에는 야외 인피니티풀, 실내풀, 프라이빗 카바나, 풀사이드 바, 피트니스센터 등 특급 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휴식과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완성형 휴양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객실은 전 실이 부채꼴 형태의 파노라마 창을 갖추었으며, 2침실 독립형 객실 등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적합한 구조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낙산해수욕장을 수영복 차림으로 도보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도 강력한 차별화 요소다.

분양 혜택 또한 눈에 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일부 호실에 한해 연 5% 수익 보장 혜택을 2년간 제공한다. 운영수익이 미달할 경우 차액을 보전해준다. 여름 시즌 한정으로 선착순 한정으로 계약 축하금과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며 분양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총 393실 규모이며, 시공은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등을 시공한 대우건설이 맡아 기술력과 안정성 면에서도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현재 2차 분양이 진행 중이며, 서울 청담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