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전날 이 전 위원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023년 9월 12일 김 여사와 근정전을 찾은 이유를 물었고 이 전 위원장은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맞이 행사를 앞두고 동선을 점검하는 자리였으며 자신이 문화재 전문가로서 설명을 맡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가 근정전 내부 어좌에 앉게 된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설명을 한창 하고 있는데 계단을 오르더니 털썩 앉았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과 경호 요원 등 여러 명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의 어좌 착석 사실은 지난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되며 여권 내부에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초기에 김 여사 측에 금거북이와 한지 복주머니 액자 등을 전달하며 국가교육위원장 임명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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