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8가구·펜트하우스 4가구 대상, 청약통장 필요 없어

청담 르엘 단지 전경. 사진=롯데건설
청담 르엘 단지 전경. 사진=롯데건설
서울 강남구 한강변에 위치한 하이엔드 브랜드 아파트인 ‘청담 르엘’ 보류지 12가구가 나온다.

롯데건설은 24일 청담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청담 르엘의 보류지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입찰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류지는 조합이 소유권 분쟁이나 사업비 정산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을 뜻한다.

이번 입찰에 나오는 보류지는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8세대와 파노라마 한강 조망을 제공하는 최상층 ▲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됐다.

청담삼익 재건축 조합 측은 매각 대상 세대의 내부 구조와 뷰를 확인할 수 있는 상세 영상을 조합 공식 유튜브 채널 ’@청담르엘 보류지 분양’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보류지 매각 일정과 예정 가격, 계약 조건 등이 담긴 공고문은 조달청 나라장터(누리장터)를 통해 확인 가능할 예정이다.

2025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26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LE-EL)’이 적용된 곳이다. 특화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 커뮤니티 시설, 청담동 핵심 입지에서 한강조망을 누리는 입지를 갖춰 강남권의 새로운 대장주로 평가받고 있다.

청담 르엘과 마찬가지로 롯데건설이 시공한 ‘잠실 르엘’ 보류지 10세대가 단기간에 완판된 바 있어, 이번 청담르엘 보류지 매각 또한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보류지 매각은 일반 분양과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와 강남 핵심지에 ‘똘똘한 한 채’를 선점하려는 다주택자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청담 르엘은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강남 하이엔드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라며, “최근 잠실 르엘 보류지 완판으로 시장의 기대감이 확인된 만큼, 이번 청담 르엘 보류지 매각 역시 강남 입성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