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ISA 가입자 수는 807만 명 가입 금액은 54조700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한 달간 가입 금액이 6조 4000억 원 폭증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폭을 갈아치웠다.
이런 가파른 성장세는 가입자가 직접 주식과 ETF을 운용하는 투자중개형ISA가 견인하고 있다. 중개형 ISA가입 금액은 한 달 새 5조 9000억 원이 늘어 전체 성장을 주도했다.
현재 중개형 가입자는 701만 명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하며 과거 주류였던 은행 중심의 신탁형과 일임형을 압도하고 있다.
업권별 희비도 뚜렷하다.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흐름에 따라 증권사를 통한 가입자(704만4000명)와 금액(37조 9000억원) 비중이 각각 87.3%, 69.3%에 달했다.
반면 예금이나 적금 위주의 은행권 비중은 점차 축소되는 추세다.
한재영 금융투자협회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가 국민 자산형성과 더불어 K-자본시장의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ISA 인센티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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