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 노선 본사 송도 건립 확정,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공급 관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운영 총괄 본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GTX 노선이 서울 도심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노선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인천시는 최근 GTX-B 노선의 운영을 담당할 법인 운영 사무소를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 인근에 건립하기로 확정했다. GTX-B 노선은 인천대입구에서 인천시청과 부평을 거쳐 여의도, 서울역,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잇는 노선으로, 수도권 서부와 서울 중심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민자 구간 착공이 시작된 GTX-B 노선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개통된 GTX-A 노선의 경우, 동탄역 인근 단지 등 주요 수혜 지역에서 교통 편의성 증대에 따른 시장의 변화가 나타난 바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에 따르면 특정 단지 전용면적 84㎡가 개통 전후로 거래가 상승을 기록하는 등 GTX 개통 효과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 일대에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가 GTX-B 노선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GTX-B 노선 정차가 예정된 인천시청역과 인접한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근처 입지를 갖췄다. 향후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예술회관역을 통해 여의도와 서울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으로는 주거 편의를 돕는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 약 35만㎡ 규모의 중앙공원을 비롯한 녹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롯데백화점 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월점, 가천대길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계 측면에서는 커튼월룩 특화 외관을 적용하고, 남향 위주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맞통풍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도입한다. 세대 내부에는 현관 및 복도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을 강화해 공간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496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