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 2026 파워금융인30]
약력 : 1965년생, 유신고, 중앙대 경영학과, 1991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 입사, 2016년 한화라이프에셋 대표, 2019년 한화생명 기획실장, 2021년 한화생명 전략추진실장, 2021년 한화생명 사업지원본부장, 2021년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2022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2025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현)
약력 : 1965년생, 유신고, 중앙대 경영학과, 1991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 입사, 2016년 한화라이프에셋 대표, 2019년 한화생명 기획실장, 2021년 한화생명 전략추진실장, 2021년 한화생명 사업지원본부장, 2021년 한화생명 보험부문장, 2022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2025년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현)
이경근 한화생명 사장은 ‘영업 현장’에서 성장한 정통 보험맨이다. 1991년 한화생명(당시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후 지점장과 지역본부장, 보험부문장 등 주요 영업 보직을 두루 거치며 현장을 지켜왔다. 책상이 아닌 영업 현장에서 쌓은 경험이 지금의 경쟁력이다.

한화생명은 소비자 보호, 글로벌 사업, 디지털·인공지능(AI) 고도화를 중심으로 성장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먼저 소비자 보호. 그동안 설계사 조직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뤘다면 이제는 내부통제와 판매 프로세스 정교화 등 질적 관리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고객신뢰+PLUS 자문위원회’를 신설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보험상품 특성상 분쟁 소지가 큰 만큼 외부 의견을 반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전사 차원의 실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 보호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도 ‘진출’ 단계를 넘어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주 지역에서는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인수(75%)를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직접 금융상품을 소싱·판매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순 해외 진출을 넘어 수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다.

디지털·AI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이용 경험을 끌어올리고 영업 현장에서는 설계사의 전문성과 생산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보험 본업 전반에 AI를 접목했다. 실시간 고객 응대와 상담 지원을 수행하는 ‘AICC(AI컨택센터)’, 설계사 교육을 위한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상품 상담을 지원하는 ‘FP 상품상담 AI’ 등을 통해 영업·설계·지급 등 핵심 업무의 효율성과 상담 품질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