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20여 개 사업장이 온라인으로 연결돼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HS효성 60년 역사상 첫 ‘비(非)오너’ 출신인 김규영 회장이 직접 메시지를 발표했다.
김 회장은 “창업 60년·창립 2주년을 맞아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재확인해야 한다”며 “기술,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초격차’를 실현해 ‘HS효성은 다르다’는 고객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초격차를 위한 핵심 해법으로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안전 준수 ▲품질 타협 금지 ▲원칙에 따른 약속 이행 ▲책임 있는 업무 완수 ▲상호 신뢰와 존중을 5대 과제로 제시했다.
조현상 부회장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을 돌파할 키워드로 ‘헤리티지 DNA(Heritage DNA)’를 선언했다.
효성의 60년 전통을 계승하고, 타협 없는 기본기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조 부회장은 경영진과 함께 선대 회장들의 선영을 참배하며 ‘산업입국’이라는 창업 정신을 되새기는 것으로 창립 기념 행보를 시작했다.
HS효성은 조 부회장의 ‘가치경영’ 철학 아래 기존 사업인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국방·항공·우주·친환경 등 고부가 소재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신사업으로 낙점하고 유미코아와 합작해 ‘HS효성에너지솔루션코리아’를 설립하는 등 첨단 소재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을 본격화했다.
한편, HS효성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7일에는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박찬종 선수를 초청해 북콘서트를 열었고, 본사 로비에서는 울산공장 역사관 유물을 전시하는 팝업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4일에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HS효성 패밀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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