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우수 공익법인 선정 대상은 설립 후 3년 이상 경과한 공익법인 가운데 외부회계감사와 세무확인을 이행하고, 기부금 수익이 5억 원 이상이며 전체 수익 중 기부금 비중이 80% 이상인 기관이다.
이후 외부회계감사 의견이 적정이고, 기부금 대비 공익목적 사업 집행 비율이 높은 기관을 중심으로 종합 평가가 진행된다. 올해는 전국 2만1천여 개 공익법인 중 10개 기관만 최종 선정되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설립 이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표 사업인 '같이에듀'는 전국 623개 기관, 1,35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을 제공했으며, '꿈칠' 사업은 280명의 청소년이 문화·예술 분야의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 '꿈터'를 통해서는 1,987명의 청소년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했으며, 건강 먹거리 지원사업 '같이도시락'을 통해 총 9만2,322개의 도시락을 지원했다.
또한 그루터기다문화센터는 약 5만여 명의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상담, 진로 및 재능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다문화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소년그루터기재단은 사업 규모 확대에만 집중하지 않고 사업 성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재단은 임팩트 측정 체계를 통해 자기효능감과 사회성, 진로역량, 자립준비도 등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개인 후원금 전액을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감사보고서와 연차보고서, 재정보고 등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오찬석 이사장은 "이번 우수 공익법인 선정은 재단이 추구해 온 투명성과 책임성, 그리고 청소년 중심의 가치가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을 돕는 청소년 전문 공익재단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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