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IMF, 한국 성장률 2.6%로 상향”
“성장 과실,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릴 것”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07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앙카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방위산업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707 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9일 “국제통화기금(이하 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6%로 전망했다”며 “성장의 과실이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이번 전망치는 지난 4월에 전망한 수치 대비 0.7%포인트(p) 상향된 것으로 발표 대상 30개국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반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은 지난 4월보다 0.1%p 내린 3.0%로 하향 조정됐다고 짚었다.

이어 이 대통령은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역시 0.4%p 상향된 2.5%로 내다봤다. 이는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성장률 반등의 배경으로는 “높은 중동 에너지 수입 의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인공지능(AI) 하드웨어 수출 호조가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고 이 대통령은 민생체감 경기 개선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분명 좋은 소식임엔 틀림없지만 아직 국민들께서 체감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면서 “높은 경제성장률이 현실이 되고 성장의 과실이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