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키움·NH·대신·삼성증권 등 목표가 줄하향
한국투자증권 목표주가 470만 원으로 24% 상향
30일 증권가에 따르면 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간한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420만 원에서 270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도 260만 원에서 220만 원으로 내렸지만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그는 주가 밸류에이션도 2027~2028년 고대역폭메모리(HBM) 실적성장을 감안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각각 410만 원에서 340만 원, 390만 원에서 320만 원으로 일제히 눈높이를 낮췄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도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5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보수적인 가격 전망과 밸루에이션 조정을 받은 결과지만 증권가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 흐름은 여전하다며 일제히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현 구간은 과매도 영역으로 진입해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오히려 목표주가를 380만 원에서 470만 원으로 24%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3분기 D램 가격 상승세와 견고한 펀더멘털을 근거로 제시하며 단기적 주가 변동보다 기업 가치와 이익의 방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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