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3351.2%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 증가한 67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 급증은 지난해 2분기 8억 원대에 머물렀던 낮은 흑자 폭에 따른 기저효과다.
증권가 컨센서스인 292억원과 비교하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0.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0.8% 늘어났다.
배터리소재 사업은 매출 3279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올리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양극재는 일부 제품 판매 감소에도 재고 평가 효과로 흑자 기조를 지켰다. 음극재는 판매량 회복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고정비 절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35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8.7% 늘어난 242억원이다.
회사는 신규 수주 물량 공급 개시와 자립 공급망을 통해 판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기존 삼원계 공장 개조를 거쳐 연내 양산 공급에 돌입한다. 합작법인 씨앤피신소재 신규 공장이 내년 하반기 준공되면 물량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LFP 양극재는 2029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고전압 미드니켈과 리튬망간리치(LMR), 나트륨이온배터리(SIB) 양극재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음극재 부문은 내년 구형흑연 공장과 베트남 인조흑연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최근 수주한 1조 6000억원 규모의 계약 이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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