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스닥지수는 3.37포인트(0.39%) 오른 857.84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건설업(33.86%), 의료·정밀(26.65%) 등 소외 업종이 강세를 탄 반면 삼성전자(-7.62%)와 SK하이닉스(-15.48%)는 부진했다.
전문가들은 이를 글로벌 순환매 현상으로 풀이한다. 상반기 주도주 매수, 소외주 매도에 쏠렸던 자금이 레버리지 청산 과정에서 반대로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특히 금융당국의 레버리지 보완대책 이후 수급 왜곡이 완화되면서 낙폭이 과대했던 코스닥으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
다만 반도체 이익 전망이 여전히 탄탄한 만큼 대형주가 반등할 경우 자금이 다시 대형주로 쏠릴 수 있어 추세 전환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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