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국경제 최고의 리더 - 혁신경제도시 부문

낡은 도심을 청년·의료 허브로…‘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일궈낸 르네상스 [김영욱 부산진구 구청장]
“구민이 곧 구청장입니다. 민선 8기가 부산진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변화의 기반을 단단히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6년 새롭게 출발한 민선 9기는 그 성과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결실로 완성해야 할 때입니다.”

대한민국 산업화의 태동지였던 부산진구가 김영욱 구청장의 생활밀착형 ‘현장 리더십’을 만나 역동적인 미래 도시로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지리적 중심을 넘어 교통·상업·문화의 허브로 꼽히는 부산진구는 최근 청년, 의료관광, 도시재생, 광역교통망 혁신이라는 굵직한 성과를 연이어 쏟아내며 ‘도약하는 부산진구’의 진면목을 완벽히 증명하고 있다.

김 구청장의 혁신이 가장 먼저 닿은 곳은 ‘청년’과 ‘도시재생’이다. 그는 청년을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닌 도시 성장의 주체로 삼고 2025년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이끌어냈다. 전포와 서면 일대에 트라이얼 스토어와 공유창고를 조성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자 쇠퇴하던 도심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또한 방치된 빈집을 지역 재생의 마중물로 삼은 선순환형 정비 사업은 대통령 표창 수상과 3년 연속 국가공모사업(엄광·광산·절골마을) 선정이라는 압도적 성과로 이어졌다.

글로벌 세일즈를 향한 김 구청장의 뚝심은 의료·뷰티 관광산업에서 만개했다. 베트남, 몽골, 중국 등 해외 현장을 직접 뛰며 시장을 개척한 결과 2025년 부산진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만130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는 부산시 전체 외국인 환자 유치량의 80%를 웃도는 압도적 수치다. 김 구청장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서면 일대를 ‘글로벌 의료·뷰티 관광특구’로 지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관광 거점으로 키운다는 담대한 구상을 실현 중이다.
낡은 도심을 청년·의료 허브로…‘발로 뛰는 현장 행정’이 일궈낸 르네상스 [김영욱 부산진구 구청장]
지역 숙원을 풀어내는 거침없는 돌파력도 돋보인다. 25년간 이어진 백양터널 유료화 논란을 끊어내기 위해 주민 3만7000여 명의 서명을 이끌며 부산시 등과 끈질기게 협력한 끝에 2025년 1월 전 차종 무료화를 관철시켰다. 김 구청장의 다음 시선은 ‘부전역 KTX 정차 및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향해 있다. 범천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 동서고가도로 철거 등 주요 현안과 맞물려 부전역 일대를 동·서부산을 잇는 광역교통의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생애주기별 맞춤 돌봄 체계 구축, 재활용사업소 지하화, 동천 친수공간 조성 등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복지·환경 인프라도 촘촘히 챙기고 있다. 발로 뛰며 낡은 규제를 과감히 풀고 청년과 첨단 기업을 불러 모으는 김영욱 구청장. 오직 현장에서 답을 찾는 그의 흔들림 없는 굳건한 실행력이 부산의 지리적 중심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도시로 부산진구를 거침없이 이끌고 있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