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떡먹기'가 파자마로… 오끼뜨X창억떡 '방앗간' 성수서 팝업 개최
파자마와 라운지웨어를 만드는 서울의 브랜드 오끼뜨가 한국적인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오끼뜨 방앗간' 팝업스토어를 성수에서 연다고 밝혔다.

오끼뜨는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연무장7길 16에서 '오끼뜨X창억떡 콜라보레이션 발매 기념 오끼뜨 방앗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 대기 방식으로 방문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이번 팝업은 오끼뜨와 창억떡의 협업으로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방앗간'이라는 한국적인 요소를 오끼뜨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끼뜨는 주식회사 터미널즈(공동대표 강수산·강오성)가 전개하는 브랜드로, 2016년 서울에서 시작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우리말 '옷깃'에서 브랜드명을 가져왔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속담처럼, 한국적인 정서와 일상의 친숙한 소재를 브랜드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내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쌓아왔다.
'누워서 떡먹기'가 파자마로… 오끼뜨X창억떡 '방앗간' 성수서 팝업 개최
이번 협업은 오끼뜨가 '누워서 떡먹기'라는 속담에서 콘셉트 영감을 얻어 창억떡과의 콜라보를 기획한 것이다. 창억떡의 제품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파자마에 담아내며 한국의 먹거리를 새로운 패션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여기에 유튜브 크리에이터 '하말넘많'을 모델로 발탁해 캠페인의 재미와 친근한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지난 8월 19일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이후 진행된 29CM 라이브에서는 4시간만에 약 2억5천만원의 판매 성과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에는 동시 접속자 1천 명 이상이 몰렸으며, 방송을 10분 연장하기도 했다. 방송 종료 시점에도 500명 이상의 시청자가 남아 있었으며, 일부 인기 제품은 주문이 집중되면서 예약 발송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성수 팝업에서는 온라인에서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DIY 슬리퍼 꾸미기와 대형 젓가락으로 떡 집기 등 한국적인 요소를 살린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이 브랜드와 협업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타포린백, 떡 슬리퍼, 이어폰 감개 등 팝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굿즈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끼뜨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다인 매니저는 "이번 팝업은 단순히 협업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아니라, 방앗간과 한국의 미를 오끼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품을 넘어 한국적인 정서와 일상의 즐거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고객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끼뜨는 성수 팝업스토어에 이어 오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추가 팝업을 진행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