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플러스, 글로벌 M&A 네트워크 'M&A Worldwide' 한국 대표 멤버사 합류
한국법인거래소가 운영하는 폐쇄형 M&A 플랫폼 '딜플러스'가 글로벌 M&A 자문 네트워크인 'M&A Worldwide(이하, MAWW)'의 한국 독점 멤버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류로 딜플러스는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해외 전략적 투자자 및 재무적 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국내 기업의 해외 매각과 투자 유치는 물론, 해외 진출을 꾀하는 국내 기업에 현지 매물을 연결하는 등 크로스보더 거래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2004년 출범한 MAWW는 전 세계 36개국, 46개 거점에 480명 이상의 전문가를 둔 글로벌 중견·중소기업 전문 M&A 네트워크다. '1국가 1회원사' 원칙에 따라 각국의 독립 자문사가 긴밀히 공조해 크로스보더 딜과 자본 조달을 공동 수행한다.

MAWW는 지난해에만 520건, 총 130억 유로(약 21조 원)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켰으며, 최근 5년 누적 거래액은 430억 유로(약 69조 원)에 달한다. 글로벌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하는 M&A 리그테이블에서도 전 세계 중견기업 거래 건수 기준 상위권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딜플러스는 자사의 강점인 방대한 폐쇄형 기업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매칭 기술을 MAWW의 현지 자문망과 결합한다. 이를 통해 그간 딜 정보와 네트워크의 한계로 해외 원매자 발굴이 어려웠던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최적의 크로스보더 매각 및 인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딜플러스 관계자는 "중소·중견기업 M&A는 최적의 인수자를 얼마나 폭넓게 발굴하느냐가 기업가치와 딜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합류로 국내 우량 기업을 해외 인수자에게 선 보이고, 반대로 해외 유망 기업을 국내 인수자에게 소개하는 양방향 딜 소싱 밸류체인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AWW의 다각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M&A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