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
힘펠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
기업의 소비자 대응이 단순한 고객서비스를 넘어 제품 기획과 조직 운영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환기 전문기업 힘펠(대표 김정환)이 소비자중심경영(CCM) 체계 구축에 나선다. 고객 의견을 제품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내부 시스템을 마련하고 향후 공식 인증까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힘펠은 1일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열고 관련 경영체계 구축을 시작했다. 행사에는 손철옥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과 이기헌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힘펠은 이번 선포를 계기로 소비자 관련 의사결정 체계를 정비하고 고객 의견을 제품 및 서비스 개선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권익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교육과 내부 활동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케팅본부장 안길석 전무를 소비자중심경영 최고책임자(CCO)로 선임했다. CCO는 대표이사와 임직원 사이에서 소비자 관련 전략 수립과 조직 운영, 주요 의사결정, 내부 소통 등을 총괄하게 된다.

임직원들은 선포식에서 소비자를 경영의 주요 판단 기준으로 삼고 고객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소비자 불편을 유발하는 요인을 찾아 개선하겠다는 방향을 공유했다. 힘펠은 내년 인증심사를 거쳐 2028년 CCM 인증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관련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힘펠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은 고객의 의견을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제품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 소비자 중심 기업으로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고, 품질과 서비스를 개선하며, '숨쉬는 집’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가까이 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