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경DB)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경DB)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차등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 문제가 '을과 을의 전쟁'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이 영세 자영업자들이 고용원 없이 혼자 노동하게 되는 환경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더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에는 "경영자 대표로 소상공인이 두 분 참여하고 있기는 한 상황"이라며 "대기업 몫보다는 소상공인 몫이 더 커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7년 최저임금은 시간당 1만700원으로 올해 1만320원보다 3.7% 오른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