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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독일 서민 음식 '커리부어스트'를 아십니까

    -소시지에 카레 가루와 케첩 곁들여…올해 탄생 70주년 맞아 원조 논쟁 [베를린(독일) = 박진영 유럽 통신원] 독일은 소시지의 나라다. 그 종류만 해도 무려 1500여 가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시지를 만드는 재료와 방법도 다양하고 지역적 특색도 뚜렷하다. 돼지고기와 감자가 가장 흔한 식재료인 독일에서 긴긴 겨울을 위한 보존 식량으로 소시지 등이 발달한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소시지와 달리 돼지...

    2019.10.07 11:30:15

    독일 서민 음식 '커리부어스트'를 아십니까
  • 애덤 뉴먼 위워크 CEO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다”

    [이 주의 한 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글로벌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애덤 뉴먼이 결국 물러났다. 애덤 뉴먼 전 CEO는 “최근 몇 주간 나를 겨냥한 조사와 검증이 회사에 중대한 장애물이 됐다”며 “CEO직에서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고 말했다. 뉴먼 전 CEO는 위워크의 모회사인 더위컴퍼니의 비상임 회장으로 남지만 경영에서는 손을 뗀다. 또 회사 주식에 대한 과반 통제...

    2019.10.01 09:42:14

    애덤 뉴먼 위워크 CEO “물러나는 게 회사를 위한 최선의 결정이다”
  • '안 보면 후회'…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100% 즐기기

    - 맨해튼 극장가 연간 매출액만 18억 달러 - 한국인에겐 '라이온킹'·'위키드' 큰 인기 [뉴욕(미국) = 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미국의 심장부 뉴욕에 오면 반드시 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브로드웨이 뮤지컬이다. 맨해튼 미드타운 타임스퀘어 인근(42~50번가)에 몰려 있는 40여 개의 뮤지컬 극장(500석 이상)에는 지난해(2018년 6월~2019년 5월) 세계에서 모두 1476만 명이 몰려들어 뮤지컬을 즐겼다. 이들 극장이 한 해 올린 ...

    2019.09.30 14:44:03

    '안 보면 후회'…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100% 즐기기
  • '노후의 꽃' 연금, 초고령사회로 불안감 커져

    -일본, 노후 자금 위해 세금 올리고 복지 줄이는 방향으로 선회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연금은 노후의 꽃이다. 적든 많든 연금이야말로 노후 생활의 최소 안전망이다. 충분하면 좋겠지만 연금 구조상 도리가 없다. 안타깝게도 앞으로는 더 적어질 수밖에 없다. 인구 변화로 세대 부조가 약화되며 급속한 연금 고갈은 진즉 예고됐다. 그런데도 개혁 의지는 없다. 더 내고 덜 받는 수뿐인데 정치권은 책임지지 못할 터무니없는 미봉책만 반복한...

    2019.09.23 11:30:34

    '노후의 꽃' 연금, 초고령사회로 불안감 커져
  • 앨런 그린스펀 Fed 전 의장 “마이너스 금리 시대 다가올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인구 고령화로 마이너스 금리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될 것이다.” 1987년부터 2006년까지 네 번이나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을 역임한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이 최근 미국의 경제 전문 채널 CNBC에 출연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최근 전 세계 중앙은행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금리를 속속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2019.09.17 09:31:05

    앨런 그린스펀 Fed 전 의장 “마이너스 금리 시대 다가올 것”
  • 120년 역사의 독일 나체주의 문화운동 'FKK'...전용 해변 줄고 회원수 감소

    -건강과 신체의 자유에서 시작된 독일의 나체주의 문화운동…1980년대 이후 쇠퇴 일로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독일 베를린의 한 호숫가. 호수 수영을 즐기는 독일 사람들의 더운 여름날 평범한 물놀이 풍경은 그러나 자세히 보면 결코 평범하지 않다. 옷을 전혀 걸치지 않은 누드 상태로 수영을 즐기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 남녀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 온천 수영장도 마찬가지다. 나이 불문하고 누구라도 자기 의지에 따라 '완전 탈의' 상태...

    2019.09.16 10:54:36

    120년 역사의 독일 나체주의 문화운동 'FKK'...전용 해변 줄고 회원수 감소
  • 할리우드 영화 속 맛집, 뉴욕에 가면 다 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배경 된 레스토랑, 개봉 30주년 맞아 이벤트 열어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로맨틱 코미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When Harry Met Sally, 1989년)'는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영화다. 샐리 역할을 멕 라이언은 이 영화로 전성기를 열었고 비슷한 콘셉트의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프렌치키스', '유브 갓 메일' 등에 연이어 출연했다. 시카고대 졸업생인 해리(빌리 크리스털 분...

    2019.09.02 13:20:06

    할리우드 영화 속 맛집, 뉴욕에 가면 다 있다
  • 트럼프 “자녀 시민권 획득 위한 미국 원정 출산 막을 것”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주는 출생시민권 제도의 폐지를 심각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월 2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출생시민권(폐지)을 대단히 심각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경을 넘어와 아기를 낳으면 '축하해요, 이제 아기는 미국 시민이네' 같은 상황이 ...

    2019.08.27 11:40:30

    트럼프 “자녀 시민권 획득 위한 미국 원정 출산 막을 것”
  • '1인 가구' 증가로 더 빨라지고 쉬워지는 소비법

    -日, 10분 결혼식·2분 장례식의 등장…혼자서도 가능해진 '단체 운동'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최근 세력을 확장 중인 새로운 소비 그룹이 있다. 무엇이든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끝내려는 그룹이다. 일본에선 이를 러셔(Rusher)라고 부른다. 생활 전반에 걸쳐 장시간 구속되는 것을 거부하는 그룹이다. 그렇다고 소비하지 않을 수도 없는 품목이다. 그 타협점이 러셔의 출현이다. 현대인의 인식 변화와 맞물린 편리의 추구다. '빨리빨...

    2019.08.26 16:43:08

    '1인 가구' 증가로 더 빨라지고 쉬워지는 소비법
  • 독일, 정부의 '디젤차 옹호' 속 지자체 운행 규제는 제각각

    -환경단체 소송으로 시작된 노후 차 운행 금지, 판결 불복에 항소도 많아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 최근 독일 베를린시는 도심 일부 구간에서 기준치 이상의 배기가스를 방출하는 디젤차 운행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도심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조치로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5 이하의 디젤차가 그 대상이다. 오는 9월부터 베를린의 주요 도심을 통과하는 9개 거리가 운행 금지 구역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베를린시의 결정은 ...

    2019.08.19 15:21:28

    독일, 정부의 '디젤차 옹호' 속 지자체 운행 규제는 제각각
  • 워런 버핏 단골집부터 재미교포 사장님까지…뉴욕 최고의 스테이크집은 어디?

    -100여 년이 넘은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 성업 중…뉴욕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아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코를 자극하는 버터 향, 살짝 갈아 넣은 트뤼프 그리고 12온스의 미디엄 레어로 구운 2인치 두께의 쇠고기. 사이드로 크림드 스피니치와 해시드 브라운 포테이토에 와인 한잔을 곁들인 식사. 미국 뉴욕시를 대표하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스테이크 요리다. 실제 미국에서 값비싼 스테이크가 대중화되기 시작한 곳이 바로 뉴욕시다....

    2019.08.12 11:43:38

    워런 버핏 단골집부터 재미교포 사장님까지…뉴욕 최고의 스테이크집은 어디?
  • 레네 티라도 구찌 다양성담당 “내 역할은 새로운 대화를 끌어내는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인종·종교 비하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이탈리아 명품 업체 구찌가 다양성담당 최고책임자로 레네 티라도를 임명했다고 7월 30일 가디언이 보도했다. 티라도 최고책임자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의 다양성 및 포용성담당 책임자였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티라도 최고책임자는 자신의 역할은 “새로운 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 “구찌가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위치에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8.06 09:57:08

    레네 티라도 구찌 다양성담당 “내 역할은 새로운 대화를 끌어내는 것”
  • 신인류가 원하는 '귀찮음 해소 사업'

    -日, 짐 맡아주는 코인 로커부터 보트 대여 사업까지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히트 상품을 내놓는 것은 기업의 일상적인 고민이다. 성숙된 시장에선 더더욱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찾아야만 생존한다. 접근법은 가능한 한 새로운 소비 욕구에 포인트를 맞추는 게 좋다. 위기가 기회이듯 환경은 좋다. 다양한 가치관과 소비 욕구를 지닌 1인 가구 등 새로운 소비 그룹이 등장했고 인터넷과 정보기술(IT) 등 새로운 기술혁신이 발전하며 ...

    2019.08.05 11:30:49

    신인류가 원하는 '귀찮음 해소 사업'
  •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 “10월 말 브렉시트…예외는 없다”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가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10월 31일 유럽연합(EU)을 탈퇴하겠다고 말했다.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 앞에서 7월 24일 가진 대국민 성명에서 존슨 총리는 “예외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제77대 영국 총리로 7월 24일 정식 임명됐다. 그는 브렉시트를 완수할 수 없을 것이라는 비관주의자들을 공격하며 “브렉시트 ...

    2019.07.30 12:42:43

    보리스 존슨 영국 신임 총리 “10월 말 브렉시트…예외는 없다”
  • 독일, 늘어나는 학교 폭력에 '골머리'

    -절반 이상이 정신적·신체적 폭력 경험…지난해 교내 살인 사건으로 큰 충격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 최근 독일에서 학교 내 폭력으로 인한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지난 7월 초 베르텔스만재단이 발표한 연구 결과가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의 어린이와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이번 연구에 따르면 무려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에서 또래들에게 놀림이나 따돌림, 신체적 폭력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독일 사회에 충...

    2019.07.29 14:17:38

    독일, 늘어나는 학교 폭력에 '골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