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뉴욕 최고의 호텔, 뉴욕 팰리스에 묵어볼까

    -롯데 인수 후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로 재탄생… 유엔총회 시 '제2의 백악관' 역할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뉴욕 맨해튼 심장부에 있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은 2018년 9월 26일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콘퍼런스 룸에서 열린 데 이어 오후 5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73차 유엔총회 결산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수백 명의 전 세계...

    2018.12.31 11:09:45

    뉴욕 최고의 호텔, 뉴욕 팰리스에 묵어볼까
  • 한 명 죽으면 유품만 '3톤'…일본서 각광받는 유품 재생 산업

    -쓸만한 유품은 중고품으로 수출, 생전 물건 정리 도와주는 직업도 등장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일본에선 2017년 134만 명이 사망했다. 나날이 증가세다. 초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훨씬 넘긴 '다사(多死)사회'의 단면이다. 대부분 고령자로 최근 시신호텔(corpse hotel), 유품 정리, 셀프 장례 등 죽음 사업이 부각되는 배경이다. 일명 '슈카쓰(終活)'로 ...

    2018.12.24 11:25:39

    한 명 죽으면 유품만 '3톤'…일본서 각광받는 유품 재생 산업
  • '크리스마스 마켓'시즌…유럽, 테러 예방 총력전

    -콘크리트 장애물은 기본, 특수 강철 장벽으로 요새화까지…'겹겹' 안전장치 [베를린(독일) =박진영 유럽 통신원] 독일을 비롯한 유럽이 일제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외무부(FCO)가 유럽 전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의하라'는 경고를 내려 화제다. FCO는 “테러로 인한 일반적인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많은 군중이 모이는 다른 주요 행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 동...

    2018.12.18 10:40:40

    '크리스마스 마켓'시즌…유럽, 테러 예방 총력전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복잡한 미·중 관계, 앞으로 20년간 이어질 것”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끝나도 양국 간의 복잡한 관계는 20년간 지속될 것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 회장은 홍콩에서 12월 12일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은 20년 동안 형성된 양국 간 무...

    2018.12.18 10:37:15

    마윈 알리바바 회장 “복잡한 미·중 관계, 앞으로 20년간 이어질 것”
  • 뉴욕 식당을 알뜰하게 즐기는 법 '레스토랑 위크'

    -1년에 2번 식당 대표 메뉴 '정찰제' 판매…방문 전 확인은 필수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세계의 수도 뉴욕을 방문할 때의 기쁨 중 하나는 식도락이다. 맨해튼에는 장 조지, 다니엘 블뤼, 마커스 새뮤엘슨 등 세계적인 셰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일본의 노부, 프랑스의 카페 블뤼, 홍콩의 팀호완, 영국 런던의 하카산, 한국의 삼원가든 등 내로라하는 각국의 유명 음식점들이 분점을 내고 있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맛...

    2018.12.10 11:44:06

    뉴욕 식당을 알뜰하게 즐기는 법 '레스토랑 위크'
  • 애플 초고가 전략, 이번엔 자충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설'

    -주가 급락 '글로벌 시총 1위' 흔들, 아이튠즈 생태계도 유튜브·넷플릭스 거센 도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애플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1위 자리가 흔들린다. 애플은 11월 27일 전날보다 0.38달러(0.22%) 하락한 17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8268억 달러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67달러(0.63%) 오른 107.14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8244억 달러를 기록했다. 1...

    2018.12.07 14:01:47

    애플 초고가 전략, 이번엔 자충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원자력은 믿을 수 있는 저탄소·저비용 에너지”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재 75% 수준인 원자력발전 의존율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겠다던 전 정부 방침을 10년 미루기로 11월 27일 공식 발표했다. 대만·일본·영국 등 탈(脫)원전을 추진했던 주요국이 최근 연이어 정책을 폐기하거나 속도 조절에 나선 데 이어 프랑스마저 원전 축소 방침에서 후퇴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원전 의존율을 20...

    2018.12.04 17:17:06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원자력은 믿을 수 있는 저탄소·저비용 에너지”
  • '진퇴양난' 위기에 빠진 일본 '아라포 세대'

    -불안한 고용 상황부터 어려워진 결혼까지…부모 봉양 책임도 따라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첫 단추가 중요하다. 인생 경로도 마찬가지다. 첫발을 잘 떼야 회귀·수정 없이 나간다. 첫 직장도 그렇다. 사회 진출 후 첫 월급을 받을 때의 계약 조건과 근무 환경이 평생을 좌우한다. 본인 의지와 무관한 변수지만 취업 당시 경제 상황과 이후의 인생 경로는 꽤 정합적이다. 최초의 취업 시점이 실업 대란이냐 고용 호황이냐에 엇...

    2018.12.04 10:38:44

    '진퇴양난' 위기에 빠진 일본 '아라포 세대'
  •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가격 급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심각한 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검토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구글은 안 되고 지멘스는 된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는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이 정반대의 상황을 맞아 화제가 됐다. 미국 인터넷 거대 기업인 구글이 베를린에 '구글캠퍼스'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반면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는 미래형 혁신 캠퍼스인 '지멘스슈타트(city)' 계획을 발표한 것. 이들 두 기업의 상반된 행...

    2018.12.03 11:44:54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 CEO “전 세계 소매시장이 빠르고 크게 변하고 있다”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세계 최대 가구 소매업체 이케아(IKEA)가 전체 임직원의 5%를 감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케아는 또 특유의 창고형 매장 전략에서 한 발 물러나 온라인 플랫폼과 소형 매장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11월 21일 임직원 7500명 감원과 도심형 매장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감원 대상은 행정·인사·홍보 등 오프라인 사무...

    2018.11.27 13:52:03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 CEO “전 세계 소매시장이 빠르고 크게 변하고 있다”
  •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가격 급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심각한 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검토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구글은 안 되고 지멘스는 된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는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이 정반대의 상황을 맞아 화제가 됐다. 미국 인터넷 거대 기업인 구글이 베를린에 '구글캠퍼스'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반면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는 미래형 혁신 캠퍼스인 '지멘스슈타트(city)' 계획을 발표한 것. 이들 두 기업의 상반된 행...

    2018.11.27 11:13:27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 글로벌 IT 기업 이전으로 들썩이는 뉴욕

    -아마존·구글, 제2 본사 뉴욕으로 낙점…인재 영입 두고 치열한 경쟁 예상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금융·미디어·패션의 도시 뉴욕이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아마존과 구글의 입성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들 기술 기업들이 뉴욕에 제2 본사를 짓고 수만 명씩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와 광고 검색, 인공지능(AI) 등에서 각축전을 벌여 온 아마존과 구글은 이제 뉴욕의 인재를 놓고 치열한 경...

    2018.11.20 18:08:39

    글로벌 IT 기업 이전으로 들썩이는 뉴욕
  •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U, '노 브렉시트 시나리오'   가장 잘 준비돼 있어”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우리는 '노 딜(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상황)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준비돼 있지만 가장 잘 준비돼 있는 것은 '노 브렉시트(No Brexit)다'.” 유럽연합(EU)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1월 15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한 영국이 이를 포기하고 EU로 복귀하는 상황에도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내각의 일부 장관들이 브렉시트 협상 ...

    2018.11.20 18:06:41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U, '노 브렉시트 시나리오'   가장 잘 준비돼 있어”
  • 환호와 떼창, 실신까지…BTS, 유럽을 강타하다

    -'21세기 비틀스' 호평…K팝 이어 '한류 콘텐츠' 열풍 감지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통신원]10월 한 달 동안 유럽은 방탄소년단(BTS)의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0월 9일과 10일 두 차례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0월 13일)과 독일 베를린(10월 16~17일), 프랑스 파리(10월 19~20일)까지 총 7회 공연을 하는 동안 무려 1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동원하며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 냈다. 모든 공연이...

    2018.11.15 17:28:56

    환호와 떼창, 실신까지…BTS, 유럽을 강타하다
  • '업의 본질을 묻다' 쌀 편집숍 아코메야의 변신 이야기

    -'맛있는 쌀'에 집중한 맞춤형 상품으로 승승장구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아코메야는 쌀집이다. 넓게 보면 정미소 정도다. 열도 전역의 쌀을 공수해 와 판매하는 소매점이다. 쌀은 시대 변화의 희생양이다. 주식인데도 빵 등 서구화된 대체재가 넘쳐나 제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사양 업종이라도 저항은 없다. 시대 변화를 반영하듯 쌀 소비량 급감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상식적으로 쌀 판매를 업으로 삼겠다는 것은 무모할 수밖에 없다. ...

    2018.11.13 15:05:19

    '업의 본질을 묻다' 쌀 편집숍 아코메야의 변신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