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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나라 '카페클리닝' 시행 100일…"이용자 편의성·사용성 개선"

    중고나라는 카페 이용자의 검색 및 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도입한 ‘카페클리닝’ 정책 시행 100일 만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고 15일 밝혔다.중고나라는 지난해 10월부터 카페 내 셀러 및 일반 회원을 대상으로 하루 등록 가능한 게시글 수를 축소하고 중복 게시글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내용의 카페클리닝 정책을 단행했다. 그 결과 12월 한 달 간 정책 위반으로 삭제 조치된 게시글 수는 시행 전 대비 71% 감소했으며, 중복 게시글 수는 52.5% 감소했다.카페 사용성이 개선되면서 이용자 활동성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12월 평균 게시글 당 조회수는 54.3% 증가했으며, 1인당 게시글 조회수와 카페 내 검색 이동 비중도 소폭 상승했다.특히, 셀러 회원의 경우 게시글 수는 시행 전보다 59% 줄었음에도 오히려 게시글 작성자 수와 평균 WAU(주간 활성 이용자 수)는 늘어나 이용자 활성화 측면에서 카페클리닝의 실효성을 확인했다.중고나라는 이번 카페클리닝을 시작으로 올 한 해 중고나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셀프검수·FDS·안전거래 등 중고거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카페클리닝 시행 결과, 실제로 많은 이용자들이 한층 개선된 사용성과 편의 증대 효과를 체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지속적인 정책 및 기술 도입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5 13:41:19

    중고나라 '카페클리닝' 시행 100일…"이용자 편의성·사용성 개선"
  • 210컴퍼니, 와디즈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패션브랜드 전문 기업 210컴퍼니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이번 투자는 와디즈가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롯데홈쇼핑과 결성한 ‘넥스트브랜드 육성 펀드(라이콘 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파트너스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넥스트브랜드’에 선정되어 2022년 진행된 시드 투자 유치에 이어 진행된 후속 투자로,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밸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210컴퍼니는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 브랜드 ‘210에디트(210edit)’와 스트리트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퍼리트(HYPERREET)’를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전문 기업이다.210컴퍼니는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 47억 원을 기록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66%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 성과로 1~3분기 매출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배(534%)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210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임이현 210컴퍼니 대표는 “빅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라이콘 펀드 투자 유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이는 자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브랜드의 성장을 지지하는 서포터가 있는 와디즈와 함께 온오프라인 판로를 넓혀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소강섭 와디즈 파트너스 대표는 “210컴퍼니는 디자인, 소재, 기능 모든 면에서 조금 다른 디테일에 집중해 탁월한 성과를 이뤄

    2025.01.15 13:39:03

    210컴퍼니, 와디즈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 모두의교육그룹-안드레의바다 ‘AI 휴먼 배우리 온라인 콘텐츠’ 직무 연수 교육과정 공식 승인

    디지털 혁신 분야의 선도 기업 ‘모두의교육그룹’(대표 이영신)이 교수학습 전문기업 ‘안드레의바다’(대표 백송이)와 협업해 개발한 ‘AI 휴먼 배우리를 활용한 온라인 콘텐츠’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직무 연수 교육과정으로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승인된 ‘성과 창출을 이끄는 조직문화 전략’ 교육과정은 모두의교육그룹의 AI 휴먼 배우리를 활용하여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교육 과정을 설계한 시범적 사례로, 조직문화 이해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AI 휴먼 기술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며, 미래 교육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모두의교육그룹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AI 휴먼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접목시키는 주요 역할을 맡았다. 사용자 중심의 직무 연수 콘텐츠를 설계하고,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안드레의바다는 NCS 과정 전체 설계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교수학습 및 교육과정 개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직무 연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과정에서 교육적 효과와 실질적 학습 결과를 최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AI 휴먼 배우리는 실제 강사와 유사한 음성과 표정을 구현하여 자연스럽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으며, 모두의교육그룹의 NCS 큐레이션은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여 학습 목적에 맞는 단계별 과정을 제공받을 수 있어, 학습자의 조직문화 이해 및 직무 수행 능력 강화에 기여한다.모두의교육그룹 이영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형평성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2025.01.15 09:51:59

    모두의교육그룹-안드레의바다 ‘AI 휴먼 배우리 온라인 콘텐츠’ 직무 연수 교육과정 공식 승인
  • 한국통합민원센터, 유치원교사 경력증명서 비대면 서비스 개시

    한국통합민원센터가 유치원교사 경력증명서 비대면 발급 대행 서비스를 통해 연말연시 발급 수요 급증에 대비한다고 밝혔다.유치원 인사이동이 활발해지는 12월과 1월은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의 경력증명서 발급 요청이 증가하는 시기다. 하지만 기존 방식은 관련 기관을 두 차례 이상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통합민원센터는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서류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청자는 홈페이지나 모바일 플랫폼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서류를 요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서류는 택배나 이메일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한국통합민원센터 이동익 이사는 “비대면 발급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된 것으로, 유치원 교사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류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한국통합민원센터는 전 세계 각종 민원 서류 발급, 번역, 공증촉탁대리, 아포스티유, 외교부 인증, 대사관 인증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경잡앤조이 온라인뉴스팀 기자 jobnjoynews@hankyung.com

    2025.01.15 09:00:01

    한국통합민원센터, 유치원교사 경력증명서 비대면 서비스 개시
  •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 ‘Dreamer’를 운영하는 ‘Lab24’

    Lab24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 ‘Dreamer’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정재민 대표(34)가 김수현 디자이너(28), 엽용현 개발자(29)와 2024년 6월에 설립했다.정 대표는 “Lab24는 AI 스타트업으로, AI 기술의 대중화와 사용자 경험(UX)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서비스인 Dreamer는 초보자도 쉽게 고품질의 AI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창작 과정을 간소화하여 누구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Dreamer는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일반적인 AI 이미지 생성 서비스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얻기 위해 프롬프트를 작성해야 하지만, 이는 초보자들에게 다소 어려운 과정입니다. 프롬프트 작성에는 단순히 이미지의 주제뿐만 아니라 무드, 톤, 구도, 스타일과 같은 여러 추상적이고 세부적인 요소를 포함해야 하며, 이러한 과정은 경험과 전문 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Dreamer는 이러한 기술적 장벽을 낮추고 프롬프트 작성 과정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가이드에 따른 필터 선택 방식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간단한 선택만으로도 프롬프트가 입력되는 이 시스템을 통해 복잡한 설정이나 기술적 배경지식 없이도 손쉽게 원하는 스타일과 목적에 맞는 이미지를 만들어낼 수 있다.“Dreamer의 가장 큰 경쟁력은 사용자 중심 디자인과 혁신적인 접근성에 있습니다. 기존 서비스와는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할 수 있

    2025.01.15 01:08:27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 스타트업 CEO] AI 기반 이미지 생성 플랫폼 ‘Dreamer’를 운영하는 ‘Lab24’
  •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김부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는 기업 ‘리프(LIFF)’

    리프(LIFF)는 김부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는 기업이다. 김귀인 대표(45)가 2024년 5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LIFF는 ‘Life In Fresh Flavors’의 약자로 LIFE라는 삶에서 LIFF가 건강이라는 한 축을 담당하고 싶은 포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리프는 전통의 가치를 담은 김부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맛과 식감 영양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김부각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모링가와 커큐민 같은 슈퍼푸드를 제품에 녹여내 식품으로 먹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건강을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아이템이 건강을 위한 연구를 하고 제품을 생산해도 식품의 가장 큰 경쟁력은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하는 김부각 제품은 건강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면서 그 어떤 제품보다 더 좋은 맛과 식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김 대표는 국내에서 먼저 판로 개척을 시작하고 점차 해외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을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기회를 줬고 국내와 해외 판로 개척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판로 개척은 온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손쉽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로컬 및 지역 특산물과 연계하여 전통성과 품질을 직접 알리고 신뢰를 얻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계획도 잡고 있다. “2024년 11월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베트남 TECHFEST에 참여할 기회를 줬습니다. 현지에서 아이템을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통해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베트남 창업진흥원의 도움으로 베트남

    2025.01.15 01:03:55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CEO] 김부각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생산하는 기업 ‘리프(LIFF)’
  •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다 코리안’

    “한국을 내 곁에 두다라는 슬로건 아래 두다 코리안을 만들었습니다. 두다 코리안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이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한국어와 문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한국어 선생님으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창업자를 막 벗어나 창업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두다 코리안은 외국인 대상 한국어·한국 문화 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지혜 대표(35)가 2024년 7월에 설립했다.두다 코리안은 한국에 오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여행을 가지 않고도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며 “한국어 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이 아닌, 한국 문화를 깊이 알고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오프라인 문화 프로그램은 같은 경우에는 방한 관광객,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및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관에 우리나라의 통과의례 ‘관혼상제’ 중 ‘관’을 아주 멋지게 재해석해 힙트레디션 컨셉으로 우리 전통과 예절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온오프라인 서비스 같은 경우는 외국인들이 정해진 글과 대사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자신의 상황에서 한국어로 말하며 한국인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를 경험하고 공통 관심사를 갖는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김 대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들이 스스로 해가면서 작은 성취감들이 모여 즐거운 경험을 만든다는 것&

    2025.01.15 01:00:53

    [성균관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스타트업 CEO] 한국 문화와 언어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두다 코리안’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타트업 CEO]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모쿰’

     모쿰은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예석 대표(32)가 2023년 7월에 설립했다.이 대표는 “모쿰은 하이퍼 캐주얼, 디펜스, 방치형 게임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며 개발사로의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다”고 소개했다.모쿰이 현재 제작하고 있는 게임은 ‘이세계 미장원 한올한올’이라고 헤어샵을 컨셉으로 판타지 세계에서 진행되는 타이쿤 게임이다.“사람들을 흥미롭게 하는 많은 판타지 영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판타지속 캐릭터들에게는 각자 독특한 특색이 있습니다. 캐릭터의 몸체, 성격 또는 고유한 무기 등 각자 다양한 특색과 매력들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판타지 속에서, 이 다양하고 특색있는 헤어들을 어떻게 관리할까. 이것이 프로젝트의 시작이었습니다.”게임의 핵심요소인 미용은 용사들에겐 상쾌한 기분을 주고 몬스터들조차 스타일링을 받아 행복진다는 것이다. 미용과 미용 도구를 판타지 세계에 접목해 매력적인 컨셉을 강조했다.“한올한올은 실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머리와 관련된 고증을 미니게임들로 응용했습니다. 컷팅을 할때 정교하게 잘라야 하는 것이나 목욕탕에서 머리를 감을 때 적절한 온도를 찾지 못해 극한으로 차갑거나 뜨거운 경험을 재밌게 풀어냈습니다. 세계에 존재하는 다양한 머리 스타일만큼 많은 시술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각 머리 스타일에는 필요한 기술들이 있습니다. 컷팅, 샴푸, 펌, 염색 등 머리에 어울리는 미니게임들로 유저들이 풍부한 재미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이 대표는 “한올한올은 헤어샵을 소재로 여러 상호작용과 미니게임들로 구성된 타이쿤 게임”이라며 “누적

    2025.01.15 00:58:58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스타트업 CEO]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스타트업 ‘모쿰’
  •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한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지오그리드는 빌딩용 스마트 정수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최성훈 대표가 2020년 11월에 설립했다.최 대표는 “지오그리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누구나 깨끗하고 건강한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지오그리드는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했다. 블로스는 빌딩 오아시스(Building Oasis)를 뜻한다. 가정단위로 사용되는 정수기를 건물에 적용해 정수기가 필요 없는 건물을 만들고 있다.최 대표는 “지오그리드는 빌딩 내 수도배관에 녹, 스케일, 슬라임을 제거 및 방지하고 UV 살균장치를 통해 세균을 제거한다”며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에게 수질 데이터를 제공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수돗물은 정수장에서 막 만들어졌을 때 가장 깨끗합니다. 그러나 수돗물이 오는 과정에서 오염되고 그로 인해 신뢰도가 떨어져 음용률이 매우 낮습니다. 음용률의 OCED 평균은 51%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5%로 매우 낮죠. 지오그리드 제품은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정수장에서 만들어진 상태의 수돗물로 되돌리는 아이템입니다.”블로스를 설치하면 빌딩 내 배관이 깨끗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세척, 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 녹 생성을 억제하여 보일러의 열교환기 등 장비 수명도 늘어나게 된다. 최 대표는 “배관에 관련된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배관과 수질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믿고 물을 마시며,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기적인 유지보수로 항상 최적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

    2025.01.15 00:55:59

    [한국수자원공사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빌딩 정수기인 ‘블로스(BLOS)’를 개발한 스타트업 ‘지오그리드’
  • 삼쩜삼, '개인사업자 신고 서비스' 개시

     삼쩜삼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부가가치세 신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간이과세자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과세 기간에 대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납부를 오는 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삼쩜삼에서는 간편인증 만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입과 매출을 자동으로 분석해 업종별 세액을 찾아준다. 또 복잡한 신고는 파트너 세무사가 추가 검토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절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기존 부가세 이용 고객에게는 30% 할인 쿠폰이, 삼쩜삼에서 첫 부가세 신고를 앞둔 개인사업자에게는 신청 여부에 따라 무료 쿠폰을 제공해 이용료 부담을 덜었다.  부가세 신고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롯데카드와 함께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디지로카 발견 에디션(edition) 카드로 삼쩜삼 부가세 신고 이용료를 포함해 총 15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5만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난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고, 1월부터 2월 10일까지 1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삼쩜삼 앱 내 별도로 마련된 개인사업자 전용 공간에서 각종 세금 신고에 대한 정보와 안내, 매출 통계 분석 리포트 등을 받아볼 수 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5.01.14 17:29:45

    삼쩜삼, '개인사업자 신고 서비스' 개시
  • 코레일, 올해 1800명 채용···공공기관 '원 톱'

    올해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철도공사의 올해 채용인원은 1,80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560명 늘어난 수치다. 인크루트는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를 취합,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43곳(공기업 시장형 14곳, 공기업 준시장형 14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2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7곳, 기타공공기관 65곳, 부설기관 1곳)이며, 전일제 신입·경력 채용계획을 숫자로 뚜렷하게 밝힌 곳을 추려 조사했다.2025년 조사 결과, 신입·경력 포함 채용 규모가 가장 큰 곳은 7년 연속 ▲‘한국철도공사’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는 올해 1,800명(신입·경력 포함)의 채용을 계획했다. 2023년 1,440명, 2024년 1,240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 832명(신입 770명, 경력 6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신입 762명 ▲한국전력공사 485명 ▲근로복지공단 신입 446명 ▲한국토지주택공사 315명 ▲한국수자원공사(신입 300명), ▲주택관리공단㈜(신입 260명), ▲한전KPS(207명), ▲한국도로공사(신입 196명)의 순으로 나타났다.채용 규모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확인한 결과, SOC 분야가 가장 많은 다섯 곳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도로공사) 전반적으로 SOC 분야의 채용이 활발히 이뤄질 것임을 예상할 수 있었다.이어 고용보건복지가 3곳(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근로복지공단), 에너지 분

    2025.01.14 17:12:23

    코레일, 올해 1800명 채용···공공기관 '원 톱'
  • 잘 나가던 스타트업 발목잡는 ‘정관’ [이현우의 리걸 엑시트]

    평상시 잊고 살다가 문제가 생기면 그제서야 살펴보게 되는 것들이 있다. 연말, 가족과 1박 2일 키즈펜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차량 배터리가 방전된 사실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글로브박스 속 보험 계약서류를 살펴 보험사에 전화하던 그 날 아침처럼.유달리 일찍 잠들었다가 깨어났던 12월의 어느 새벽, 갑작스레 맞이한 계엄도 마찬가지였다. 변호사 시험 이후 처음으로 헌법 속에서 계엄 관련 조문을 찾아보고, 뉴스를 보며 탄핵 등 조심스레 향후 절차를 법률가로서 전망해보기도 했다. 정치적 입장이 서로 다를지 언정, 탄핵 등 국가 통치구조와 관련된 주요 의사결정의 기준점을 제시할 수 있다면 헌법 뿐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국가에게 헌법이 있다면, 기업에는 정관이 있다. 국가의 통치와 관련된 기본원리 등을 담은 규범이 헌법이라면, 회사는 헌법과 같은 기능을 정관이 담당한다. 정관은 회사 조직 운영에 대한 기본적인 내부 규정인 동시에 회사의 본질을 규정하는 내용이다. 이에 우리나라 상법은 회사의 설립 시 정관의 작성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다.정관은 회사의 근간이 되는 기본 규범이지만, 많은 스타트업 대표님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샘플을 다운받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한다. 평소에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간혹 아래 A사의 사례처럼 정관이 큰 문제가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대표님, 내부 검토 결과 투자 진행이 어렵다고 하네요! 정관 변경을 하지 않고는 투자금 납입이 어려울 것 같아요. 펀드 소진 등 이슈가 있어 다음주까지 투자금 납입을 할 수 없다면 저희도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기술력과

    2025.01.14 16:54:39

    잘 나가던 스타트업 발목잡는 ‘정관’ [이현우의 리걸 엑시트]
  • VC의 살림꾼 ‘관리역’을 아시나요? [VC관리역은 처음이라]

    꿈꿔왔던 벤처캐피탈(VC)에 입사하게 되었다. 대학생 때부터 스타트업 씬에서 일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스타트업과 이렇게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그것도 초기 투자로 유명한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하다니. 그간 취업준비로 고생했던 시절들이 파노라마로 스쳐 지나가고, 넘치게 보상받는 기분이었다.몇 해전 방영했던 드라마 ‘스타트업’ 덕분인지 벤처캐피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전보다 한단계 상승했다. 특히 투자 심사역(극 중 한지평 역)은 누가 봐도 매력있는 직업이라 벤처캐피탈에 취업한 신입사원들에게 종종 동경의 눈빛을 받곤 한다. 그런 눈빛이 부담스러워서 “아 심사역은 아니에요” 라며 머쓱하게 넘어가기도 한다.그럼 벤처캐피탈에서 심사역이 아니라면 무슨 일을 할까?벤처캐피탈마다 다르긴 하지만, 카카오벤처스에는 총 세 팀이 있다. 보석같은 딜을 발굴하고 피투자사의 가치를 높여 엑싯까지 이르게 하는 투자 심사역, 카카오벤처스와 패밀리 여정을 대내외에 전하는 커뮤니케이션팀, 그리고 내가 속한 기획관리팀이다.VC는 보통 벤처투자조합 등 펀드를 만들어서 투자를 하는데, 기획관리팀은 이 펀드에 출자를 하는 출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리스크는 없는지 체크해서 펀드 만기까지 무탈하게 운영되도록 돕고 있다. 그 외에도 팁스 같은 정부지원사업과, 법인 운영에 관한 일들 예를 들어 인사, 총무, 자금, 공시, 회계, 세무 같은 백오피스 업무도 기획관리팀의 역할이다.기획관리팀의 업무가 다른 직무에 비해 세련되거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직무가 아니다 보니, 사람에 따라 지루하고 따분하게 느낄 수도 있다. 나도 입사 초반

    2025.01.14 16:54:19

    VC의 살림꾼 ‘관리역’을 아시나요? [VC관리역은 처음이라]
  •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 원···5,466만원 1위는 어디?

    2025년 공공기관의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43곳(공기업 시장형 14곳, 공기업 준시장형 14곳,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12곳, 준정부기관 위탁집행형 37곳, 기타공공기관 65곳, 부설기관 1곳)이며 이 중 연봉 정보를 뚜렷하게 공개한 139곳의 기관을 추려 조사했다.올해 공공기관의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 원으로 2024년(3,964만 원)보다 0.08%p 감소했다.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전일제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중소기업은행(5,466만 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 이어 ▲신용보증기금(5,220만 원), ▲한국연구재단(5,135만원), ▲기술보증기금(5,093만 원), ▲한국산업은행(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80만 원), ▲한국수출입은행(4,967만 원), ▲인천국제공항공사(4,894만 원), ▲한국해양진흥공사(4,860만 원), ▲한국가스공사(4,800만 원) 순으로 조사됐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눠본 결과 ▲3천만 원대가 48.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천만 원대가 43.9%, ▲5천만 원대와 ▲2천만 원대는 각각 3.6%를 차지했다. 연봉 범위는 최저 2,680만 원에서 최고 5,466만 원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분야를 확인한 결과 ▲금융 분야에서 6곳(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으로 금융 분야에 연봉 상위권 기관들이 집중돼

    2025.01.14 16:10:57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 원···5,466만원 1위는 어디?
  •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 "AI 사용 하지 않아"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이 업무에 AI(인공지능)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 딜이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 의뢰해 국내 HR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HR 분야 인공지능(AI) 도입 현황 및 AI 인재 채용 계획에 대한 질문을 담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설문 결과, HR 담당자의 약 3분의 2(61.5%)가 급여·인사관리·복리후생·채용· 컴플라이언스 등 HR 업무에 AI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체 응답자의 약 3분의 2(65.4%)가 채용과 데이터 분석에서 AI 도입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R 분야에서 AI가 사용되고 있는 부분은 채용 분야에서 채용 공고 작성(34.4%), 면접 진행(29.5%) 및 지원자 이력서 심사(29.5%) 순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나, 지원자 합격 여부를 AI를 활용해 결정한다는 응답자는 극소수(1.6%)에 불과했다.국내 기업은 HR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AI 활용에 대해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약 42% 이상이 AI와 AI 활용에 대한 지식 및 자신감 부족이 국내 기업이 AI 도입을 주저하는데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은 직군에 관계없이 AI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해서도 미온적인 것으로 드러났다.전체 응답자 중 70%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 AI 전문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인력 부족(27.5%)이나 과도한 연봉(30.0%)에 대한 우려보다 AI 전문성 검증 역량 부재(40.0%)가 국내 기업들이 AI 전문 인력 채용을 주저하는 제일 큰 이유로 꼽았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국내 HR 담당자 및 업계 전반이 AI 도입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라는 것을 극명하

    2025.01.14 11:21:54

    국내 기업 HR 담당자 10명 중 6명 "AI 사용 하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