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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개인정보 18만 건 유출
서강대 재학생과 졸업생, 교직원 등의 개인정보 약 18만건이 유출됐다. 서강대는 15일 "통합 로그인 계정 정보에 대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의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으로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학번·사번, 성명, 아이디, 소속,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 등이 포함됐다.외부 공격은 지난 11일 해외의 비인가 IP 접근으로 발생했다.학교 측은 사흘 뒤인 14일 사고를 탐지하고 공격 IP를 차단하는 한편 해당 서비스의 접근 제한, 망 분리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사고 인지 직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교육부 등에도 신고했다.서강대 관계자는 "긴급 대응 조치는 완료했고 현재 내부 서버 취약점 등을 점검하고 있다"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모니터링 체계 강화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개인정보 유출 대상에는 재학생과 교직원뿐 아니라 학교를 떠난 졸업생과 과거 서강대에 다녔다가 다시 입시를 치른 이른바 반수생·재수생 등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6 07: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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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을 식히는 도시의 안개, 쿨링포그
지난 2일 최고기온 39.9도에 치달은 대구의 한 버스정류장. 버스정류장 벤치는 텅텅 비어 있었다. 대신 사람들은 근처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열기를 견디기엔 천장이 만든 그늘도 역부족이었던 것이다.40도에 육박하는 대낮 거리의 사람들은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손으로 이마를 가려 그늘을 만들거나 양산을 쓰기도 했다. 공원 벤치에 앉아 그늘에서 쉬고 있던 한 남성 노인은 ‘평소 사람들 시선을 걱정해 양산을 쓰지 않지만, 최근에는 너무 더워 우산이라도 쓰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이는 비단 대구만의 일이 아니다. 전국에서 폭염 특보가 내려지지 않은 지역을 찾기 힘들 정도다. 올해 8월 5일, 경기도 23개 지역과 일부 서해안 지역은 폭염특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됐고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142개, 46개 지역에 발표됐다.점점 견디기 힘들어지는 찜통더위. 에어컨, 선풍기 사용과 같은 실내 냉방만이 정답은 아니었다. 폭염에 대응해 도시 공간 자체가 변화하고 있었다. 쿨루프, 쿨링팬, 스마트 그늘막 등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이 도심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그중 쿨링포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접할 수 있는 폭염 저감시설 중 하나다. 쿨링포그란 고압으로 안개 크기의 입자(20 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물을 분사해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는 장치다. 인공 안개가 기화되는 과정에서 주변 온도를 3~5도 낮춰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앞서 우산이라도 쓰고 싶다고 전한 노인은 쿨링포그에 대해 ‘쿨링포그 아래 벤치에 앉았을 때, 안개가 살갗에 닿으니 조금 시원해졌다. 멀리서 바라
2026.08.15 19: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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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생가 비석에 새겨진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
윤동주 생가로 들어가는 한글로 쓴 시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에 비석 하나가 서 있다. “중국 조선족 유명시인 윤동주 생가.” 조국의 아픔을 우리말로 노래한 시인의 이름 앞에 ‘중국’과 ‘조선족’이라는 낯선 수식어가 붙어 있었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단국대학교 학생들은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단국대학교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중국 만주 일대를 답사했다. 주요 답사지 △뤼순관동법원전시관 △윤동주생가 △신흥강습소터 △안중근의사유묵비 △731부대범죄전시관 등을 거치며 대련에서부터 단동, 이도백하, 용정, 연길, 통화, 창춘, 하얼빈까지 이어지는 대장정이었다. 태풍과 궂은 날씨로 백두산과 심양 일정은 무산됐지만, 대신 들른 지안의 장군총과 광개토대왕릉비 등 고구려 유적지로 답사는 무사히 마무리됐다. 우리말로 시대를 견뎌낸 시인여정 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으로 꼽히는 윤동주의 생가 방문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1917년 12월 30일 북간도 지역인 중국 룽징(용정)시에서 태어났다. 이곳은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속하지만, 그가 나고 자란 명동촌은 윤동주의 조부인 윤하현을 비롯한 유학자들이 ‘동쪽(조선)을 밝힌다’라는 뜻을 담아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도모하기 위해 중국 땅에 모이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다. 일제가 조선어 사용을 억압하던 시절, 윤동주는 끝까지 한글로 시를 썼다. 그의 시 ‘별 헤는 밤’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그가 패, 경, 옥이라는 이름을 ‘
2026.08.15 19: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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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AI 시대, “자소서보다 중요한 건 AI를 활용하는 능력”
“요즘은 자기소개서를 처음부터 혼자 쓰기보다 AI로 초안을 만든 뒤 수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제는 AI를 쓰는 게 특별한 일이 아니라 기본이 된 것 같습니다.”스포츠 데이터 분석 직무를 준비 중인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배성현 씨(이하 배 씨)는 생성형 AI가 취업 준비 방식 자체를 바꿨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예상 질문 정리, 코딩 오류 검토까지 AI를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과정이 됐다는 설명이다.생성형 AI가 일상 속으로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취업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는 우려를 넘어, 취업 준비 과정과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국가통계포털(KOSIS)가 발표한 고용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30세 미만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5000명(2.8%) 감소했다. 반면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는 증가해 청년층의 고용 여건은 상대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은 새로운 경쟁력으로 AI 활용 능력을 갖추기 시작했다.배 씨 역시 AI를 거의 매일 활용한다고 말했다. 자기소개서의 흐름을 점검하거나 면접 예상 질문을 정리하고, 전공 공부에서는 코드를 검토하거나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는 데 AI를 사용한다. 다만 AI가 제시한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배 씨는 "예전에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문서를 잘 작성하는 것이 경쟁력이었다면 이제는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며 "결국 기업은 결과물보다 그 안에 담긴 경험과 문제 해결 과정, 사고방식을
2026.08.15 1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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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서라도 지금 투자해야”, 증시 훈풍에 늘어난 20대 ‘빚투’
“최근 코스피가 오르면서 주변에서 신용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었다는 이야기를 예전보다 자주 듣게 됐습니다.”평소 주식 투자를 하고 있는 명지대학교 재학생 소진수 씨는 최근 달라진 투자 분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주식 투자가 하나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신용거래를 활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청년층의 신용거래융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025년 4월 둘째 주 1,888억 원에서 2026년 4월 둘째 주 4,239억 원으로 1년 사이 약 2.24배(124.5%) 증가했다. 이는 전체 연령대 평균 증가율(1.96배)을 웃도는 수치로, 전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특히 같은 기간 30대와 40대, 50대의 신용거래융자 잔고 역시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모두 20대보다 낮았다. 단순히 증시 상승이라는 공통된 요인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다. 청년층의 투자 방식과 자산 형성 환경이 다른 연령대와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통계에서도 드러난다.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이 재테크에 대한 관심 증가와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서병학 강남대학교 금융경제학과 교수는 "과거보다 금융지식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 부동산 가격 상승과 취업난으로 자산 형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식투자가 하나의 돌파구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투자 정보에 쉽
2026.08.15 1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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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만지작, 어른들까지 번진 ‘말랑이’ 열풍
“SNS에서 보고 말랑이 사러 왔어요”지난 7월 1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 거리. 매장 진열대를 둘러싸며 이것저것 둘러보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31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완구 거리는 인파로 북적였다. 그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은 20대, 30대 성인들이었다.손으로 쥐었다 펴며 갖고 노는 장난감, 일명 스퀴시 완구류를 구경하러 온 것이다. 여자친구와 함께 완구 거리를 찾은 한 직장인 남성은 “SNS에서 유행하는 것을 보고 구경하러 왔다”고 말했다.최근 말랑이를 만지는 영상이 SNS에 잇따라 게시되면서 성인들도 이러한 장난감을 찾고 있다. 어린이들의 천국이었던 문구점에 어른들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특정 제품의 품절 현상으로 인해 ‘말랑이 오픈런’이라는 말이 들릴 정도다.말랑이 등 검색량, 매출 모두 껑충 뛰어온라인,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말랑이 열풍이 불었다.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에 따르면 검색량 최고점을 기준으로 스퀴시 완구의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30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올해 5~6월부터 20대, 30대의 완구/인형 분야 내 일부 제품 클릭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말랑이에 더해 슬랑이, 왁뿌볼 등이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다른 형태의 스퀴시 완구로 확산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문구점에 찾아오는 손님들도 부쩍 늘었다. 대구 칠성시장 완구 거리에 있는 한 완구사 직원은 말랑이 유행 이후 사람이 많아진 것이 체감된다며 성인, 어린이 모두 늘었다고 전했다. 실제 소상공인365 간단분석리포트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완구 거리가 위치한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1동의 장
2026.08.15 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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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1주년 기념 6박 7일의 만주 일대 답사기
광복 81주년을 맞아 단국대학교 학부 해외학술탐방단(학부생 25명, 교직원 5명)은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의 독립운동 발자취를 찾아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6박 7일간 만주 일대 유적지를 방문했다. 민족사학 단국대학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애교심을 함양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탐방은 범정 장형 선생의 생애와 한국사 지식을 묻는 필기시험을 치른 뒤 면접 평가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한다.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인 대련에 도착한 탐방단은 버스를 타고 여순으로 향했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와 지도교수 박성순 석주선기념박물관장(사학과)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답사 현장의 역사적 생동감을 더했다. 첫 목적지인 여순감옥은 안중근 의사, 신채호 의사, 이회영 선생 등 끝까지 독립 정신을 지켰던 선열들이 복역했던 장소다. 이어 일제의 식민 수탈 기관이었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건물에 들러, 백범 김구 선생이 강조했던 ‘문화강국’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겼다. 이후 단동으로 넘어간 탐방단은 압록강 유람선에 올라 북한의 위화도를 직접 눈에 담았다. 배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북한 군인의 모습에서 분단의 현실이 스쳐 지나갔다. 어린 시절 장충식 명예이사장이 독립군 군자금을 숨겨 운반했던 오룡배에서는 지난 5월 영면하신 故 장충식 명예이사장을 기리며 숙연한 마음으로 묵념을 올렸다. 태풍 북상에 대비해 동선을 조정해야 하는 변수도 있었다. 폭우로 인해 심양 지역 버스 출입이 제한되면서, 행선지를 길림성 집안으로 긴급 변경해 광개토대왕릉비와 장군총을 찾았다. 웅장하게 서 있는 비석 앞에서 고구려의 기개와 건국 역사를 되짚어보
2026.08.15 19: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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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대행사 첫 ‘금융인증서’ 도입
전자세금계산서 발행·관리 서비스 ‘볼타’를 운영하고 있는 볼타코퍼레이션은 금융결제원과 협업해 ‘금융인증서’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볼타는 공공 영역에 머물던 금융인증서를 민간 세금계산서 서비스로 최초 확장, 이용 기업과 공급자가 기기 제약 없이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세금계산서 역발행 요청을 즉시 승인하고 정산의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이번 도입은 기존 인증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하여 모바일에서도 즉시 확인 및 승인이 가능하다. 특히 API 형태로 제공돼 대기업 및 플랫폼 운영사의 내부 정산 시스템이나 ERP에 유연하게 연동된다. 기업이 기존 시스템에서 역발행을 요청하면 공급자는 모바일에서 즉시 승인하고 해당 결과가 내부 시스템으로 자동 회신되어 정산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이문혁 볼타코퍼레이션 대표는 “매장 운영이나 현장 업무로 바쁜 소상공인과 사업자에게는 인증서 저장 기기를 찾아 승인하는 작은 불편함조차 정산 지연과 매출 회수를 미루는 커다란 장벽”이라며 “ERP 연동과 금융인증서를 통해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함으로써 사업자들이 행정 부담을 덜고 본업에만 집중하여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6.08.14 13: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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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바이오·AI 스타트업 에스제이켐메디텍·스캡쳐에 투자
씨엔티테크가 바이오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에스제이켐메디텍과 스캡쳐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두 기업은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됐다. 에스제이켐메디텍은 기술경영촉진(컴퍼니빌더) 프로그램에, 스캡쳐는 경기북부 청년창업사관학교에 각각 참여했다. 씨엔티테크는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 육성 이후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에스제이켐메디텍은 종양 미세환경(TME)을 표적으로 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종양 조직을 둘러싼 세포외기질(ECM)을 조절해 항암제의 종양 침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현재 췌장암을 첫 적응증으로 후보물질 최적화와 약물 전달 효율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임상 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담관암·폐암·유방암 등 다른 고형암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스캡쳐는 AI 비전 기술을 활용해 생활체육 경기의 촬영과 분석, 하이라이트 생성, 영상 제공 등을 자동화하는 스포츠테크 스타트업이다. 경기장에 설치된 AI 카메라와 객체 인식·이벤트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경기 영상을 기록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스포츠 시설과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B2B·B2C 사업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휴 경기장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축적된 경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AI 경기 분석과 퍼포먼스 리포트, 스포츠 데이터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씨엔티테크 관계자는 "에스제이켐메디텍과 스캡쳐는 각각 바이오와 스포츠테크 분야에서 기술과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
2026.08.14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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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제재...187명 명단 공개·298명 신용제한
고액·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에 대해 명단 공개와 신용제재 등 강화된 조치가 적용되고 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87명의 명단이 공개됐으며, 298명은 신용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대상은 2022년 8월 31일을 기준으로 이전 3년 이내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되고, 1년 이내 체불총액이 3000만원 이상인 사업주다. 신용제재는 체불총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적용된다.명단 공개 대상 사업주의 성명과 나이, 상호, 주소, 최근 3년간 체불액 등은 지난 4월 27일부터 2029년 4월 26일까지 3년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된다. 법인의 경우 대표이사의 성명·나이·주소와 법인명·주소 등이 공개된다.명단이 공개된 사업주는 각종 정부지원금 지원과 국가계약법 등에 따른 경쟁입찰, 직업안정법에 따른 구인 등에서도 제한을 받는다.신용제재 대상 사업주의 인적사항과 체불액 등 체불자료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된다. 해당 기관 규약에 따라 7년간 신용관리 대상자로 등재돼 대출 등 금융거래에서 제한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 10월 23일 시행된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라 이번 명단 공개 대상부터 제재도 강화됐다. 명단 공개 사업주는 출국금지 대상이 되며, 명단 공개 기간인 3년 동안 다시 임금을 체불할 경우 반의사불벌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피해 노동자의 처벌 의사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고액·상습 임금체불에 대한 제재 범위가 금융거래와 정부지원, 공공입찰 등으로 확대되면서 사업주의 노무관리 책임도 강화되는 모습이다.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당시 "고액&mid
2026.08.14 09: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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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동남아 공략···인도네시아 ‘엠에이피’ 파트너십 체결
무신사는 인도네시아 최대 리테일 그룹 ‘미트라 아디페르카사(PT Mitra Adiperkasa Tbk, 이하 MAP)’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무신사와 MAP은 지난 7월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 확대에 나서는 한편, 인도네시아 시장 특성을 고려한 상품 운영과 마케팅 등 현지화 전략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MAP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대규모 유통망을 갖춘 현지 대표 유통 기업으로, 패션과 스포츠, 뷰티,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 유통과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80개 이상 도시에서 4,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무신사는 MAP가 보유한 전국 단위 네트워크와 현지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인도네시아에 최적화된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인도네시아는 약 2억 80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으로, 무신사가 동남아 사업 확대를 위해 주목해 온 핵심 시장 중 하나다. 특히 자카르타를 비롯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에 대한 소비가 활발하고, K-팝과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한국 패션에 대한 현지 수요도 이어지고 있다. 무신사는 향후 인도네시아 주요 상권 내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고객과 K-패션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무신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내수 시장을 갖춘 데다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K-패션에 대한 실질적인 구매 수요까지 확인한 전략적 요충지&
2026.08.14 08: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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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CEO] 패시브 콜드체인 운송용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술 기업 ‘템프체인’
템프체인은 바이오 의약품을 요구 온도에서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한 패시브 콜드체인 운송용기를 연구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술기업이다. 현재 본사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있으며, 시흥에 생산 및 성능 검증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철 대표(58)가 2022년 2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대형 컨테이너선 설계를 담당했고, OCI㈜에서는 열병합발전소의 동력설비 운영, 글로벌 마케팅, 사업기획, 콜드체인 핵심소재와 운송용기 생산공장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약 8년간의 글로벌 마케팅, 3년간의 사업총괄기획, 9년간의 콜드체인 제조공장 운영 경험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생산·품질·영업·글로벌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왔습니다. 이러한 약 30년의 산업 경험과 15년 이상 축적한 콜드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템프체인을 창업했습니다.”템프체인의 대표 아이템은 ‘BioKeeper’로, 전기나 배터리 없이도 바이오의약품의 요구 온도를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패시브 콜드체인 운송용기다. “그동안 사용해오던 일반적인 액티브 콜드체인 컨테이너는 냉동기와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 상태, 장비 고장, 공항 인프라와 운용 인력 등에 영향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BioKeeper는 고성능 진공단열재인 VIP와 일정한 온도에서 열을 흡수·방출하는 상변화물질인 PCM의 물리적 특성을 이용해 온도를 유지합니다. 이에 따라 운송 과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전원이나 배터리 문제에 따른 운송 리스크도 줄일 수 있습니다.”제품군은 10~80리터급 소형 제품부터 1800·2700·3300리터급 대형 항공운송용 패시브 컨테이너까지 구성돼 있다. 특히 1800
2026.08.14 08: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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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타트업파크 CEO] 백색 이산화티타늄에 산소를 결합해 흑색산화티타늄 (TiO2-x)으로 변화시키는 기업 ‘레이븐머티리얼즈’
레이븐머티리얼즈는 흑색 나노소재를 제조하는 화학 기업이다. 전 세계 700만톤이 매년 유통되는 백색 이산화티타늄 (TiO2)의 소재에서 산소를 결합시켜 흑색산화티타늄 (TiO2-x)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톤 단위 양산체제를 갖춘 세계 첫 기업이다. 김태준 대표(35)가 2020년 4월에 설립했다.“실행력이라는 키워드로 저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성격이 급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사업을 하며 ‘실행력’이라는 강점이 되어 남들보다 더 빠르고 다양한 실패를 이끌었습니다. 셀 수 없는 다양한 종류의 인사실패, 자금관리실패, 영업관리실패, 기술개발실패 등을 통해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레이븐머티리얼즈의 대표 아이템은 ‘흑색산화티타늄’으로 ‘알피(RP)’라는 이름으로 브랜딩했다. 해당 소재는 30nm-50nm(나노미터)의 입자크기로 모든 영역의 빛을 전부 흡수하는 짙은 흑색이다. RP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명암비와 화질을 극도로 개선하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주로 사용된다.“기존에 사용되는 흑색소재는 주로 카본블랙(carbon black)인데, 이는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과 같이 전자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전도성을 없애고, 필름이나 용액 형태로 바뀌기 위해 분산성을 올려야 하며, 산업 특성상 가시광 영역대는 흡수하고 적외선 영역대는 투과해야 하는 기술적 허들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공정과 비용이 추가되어야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1톤의 카본블랙 생산을 위해 2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PAHs 배출로 WHO국제암연구소에 의해 발암 위험물질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레이븐머티리얼즈의 RP는 위와 같은 공정과 비용 추가 없이 전자재료로
2026.08.14 08: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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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디지털·국민주권 정부'로 성공하기 위한 조건은? [박재현의 New 디자인 선언]
지금까지 국내 디자인 담론은 산업디자인, 공공디자인, 서비스디자인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며 공공서비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도 사실이다.그러나 인공지능이 국가 운영의 방식과 질서 자체를 바꾸고 있는 지금, 기존의 디자인 접근만으로는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 이제 디자인은 제품과 공간, 서비스를 넘어 정책과 행정, 나아가 국가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전략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다시 말해, 정부 역시 디자인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AI 시대 디자인은 더 이상 결과물을 만드는 기술에 머물지 않는다. 기술과 사람, 정책과 행정, 도시와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국가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는 새로운 국가 운영의 프레임이자 혁신의 방법론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대한민국 정부는 오랫동안 법과 제도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관리하는 정부’를 지향해 왔다. 전자정부를 통해 행정은 디지털로 전환되었고, 국민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AI 시대에는 디지털화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정책을 만들고 행정을 제공하는 과정 자체를 시민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디자인 행정(Government by Design)’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디자인 행정은 행정 절차의 외형을 바꾸는 일이 아니다. 정책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민의 경험과 행동을 분석하고, AI가 제공하는 데이터와 예측을 활용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고 실제 이용하기 편리한 정책을 만드는 것이다. 공급자의 논리에서 출발한 정책을 국민의 삶과 경험을 중심으로 재구
2026.08.14 08: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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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단계 세분화"…케어닥, ‘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발표
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은 기존 척도를 통합, 재해석해 시니어 생애주기를 16단계로 세분화한 '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모델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초고령화 현상 속 국내 시니어 돌봄 수요는 매년 빠르게 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장기요양보험 신청자는 155만961명, 인정자 수는 123만5045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 6% 증가했다. 그러나 정작 노인의 기능 및 상태를 평가하는 척도는 서로 다른 기준으로 분절되어 있어 돌봄 현장에 일관되게 적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케어닥은 시니어 돌봄 관련 산업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서는 노인의 기능 단계를 정밀하게 분류한 표준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을 개발했다.노인 기능 단계 표준 분류 모델은 여러 기준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존 노인 평가 척도를 국내 최초로 통합, 재해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노인 평가 척도 체계는 인지, 노쇠, 일상 수행 능력 등 특정 분야에 개별적으로 초점을 맞춘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만큼 실제 돌봄 현장에서 나타나는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케어닥은 이에 주목해 다양한 노인 분류 척도를 통합해 하나의 모델로 구조화했다. 장기요양등급에 더해 CFS(Clinical Frailty Scale, 임상노쇠척도), ADL·IADL(일상생활 수행능력), FAST(인지 및 기능 저하 평가 도구)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능척도를 연계, 대조하는 정교한 매핑 과정을 거쳤다. 이에 더해 그동안 축적해온 간병, 돌봄 데이터 및 서비스 제공 경험을 토대로 단계별 기준을 세분화했다.표준 분류 모델은 ▲자립 및 활력기(0~3단계) ▲보조 및 이동기(4~7단계) ▲휠체어 및 와상 전환기(8~11단계) ▲집중
2026.08.13 17: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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