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상반기 공채 채용설명회 시작… “평가위원에게는 자소서만 공개”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SK그룹이 31일 그룹 온라인 채용설명회인 SK Careers Fair에 돌입했다.


SK그룹은 코로나19로 캠퍼스 리크루팅 등 대면 채용설명회를 취소한 대신 자사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4월 3일까지 4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해당 채널에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브로드밴드 등 계열사별 채용 및 직무설명 영상이 게재돼 있다. 또 4월 4일에는 그룹 채용 유튜브 채널의 T-Career Cast에서 채용담당자와 직무담당자에게 실시간 채팅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채용담당자의 2020년 상반기 입사팁]


서류작성 팁은
“직무경험을 최대 3개까지 작성할 수 있는데 해당 직무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역량을 적으면 된다.

SK텔레콤 인재상을 염두해서 자소서를 써야 할까
특정 인재상을 정해놓고 채용하는 것은 아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좋다.

이력서, 자기소개서 외 추가자료 제출이 가능한가
자소서에 작성한 경험과 관련한 파일을 PDF로 한 개까지 제출 가능하다.

채용직무별 채용인원은
두자릿수다. 절대평가이기 문에 지원자 역량에 따라 채용인원은 유동적이다.

어학점수, 학점 커트라인이 있나
영어성적 등 점수 기입란이 없다.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평가위원에게는 자소서만 제공되며 이름, 학교, 나이, 학점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인턴이나 특정 기업에서 일해본 경험이 없어도 괜찮나
재직 경험이 없다고 불리한 평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직무역량을 대표할 수 있는 경험이 있으면 된다.

경영학과가 아닌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획/마케팅 직무 지원이 가능한가
“직무관련 학과 자체가 없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다. 단 유무선 인프라 부문은 자격요건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경력은 신입으로 지원 불가능한가
이번 상반기 정기채용은 0~3년의 경력자만 지원 가능하다. 그 외 경력자는 경력채용에 지원하면 된다.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