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부산대 교수회는 17일 오후 전체교수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제18대 교수회장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석만(53)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교수회장 선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ZOOM회의로 진행됐다.

부산대 제18대 교수회장에 김석만 교수 선출

△부산대 신임 교수회장 김석만 교수.

당선된 김석만 신임 교수회장은 내년 2021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김석만 당선자는 “더 많은 교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본부로 하여금 원칙에 입각한 행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교수회의 기본적인 역할에 충실하고, 교수님들의 기본 권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제도 및 시설의 과감한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만 교수는 부산대 화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에서 물질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부터 부산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단백질체생물물리학연구센터장, 자연대 부학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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