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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송희란 "마음을 나누는 가수되고파"



오는 5월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송희란씨는 데뷔 7년차 가수다.

송 씨는 2013년 미니앨범 ‘One thing‘ 발매 후 3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송씨에게 자신의 음악얘기를 들어봤다.


글 최정훈 대학생 기자 |사진 송희란 제공

3년 만에 컴백이다. 이번 앨범 작업이 오래 걸렸나

2월에 싱글 ‘그 날들’을 선 공개하고 3월에 앨범을 가지고 돌아와 팬들을 만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성대 결절로 앨범 발매 일정을 두 번이나 미루게 됐다. 아직 회복상태는 아니다. 성대 결절로 앨범을 내지 못할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빌리어코스티’, ‘안녕하신가영,’ ‘김용’ 등 선·후배 뮤지션들과 팬들의 도움으로 여유를 가지고 현재까지 준비중이다.


음악은 언제 시작 했나.

원래는 미대생이다. 하지만 미대는 자퇴도 아니고 재적을 당했다. 그러면서 1년 반의 준비 로 음대에 진학했다. 당시 음악하는 지인들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음악활동을 시작한 건 스물한 살이다. 장학생 오디션에서 김범수, 빅마마의 곡들을 작곡했던 ‘강화성’ 작곡가를 만나면서 음악을 배웠다. 강화성 작곡가와 함께하며 작업하면서 많은 뮤지션들을 만났고 OST와 게스트로 참여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혔다. 이를 통해 2008년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번 새 앨범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나.

서로의 이야기와 사랑을 나누는 음악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전부 영화이자, 이야기다. 또한 노래뿐 아니라 작곡, 작사까지 직접 작업하며 음악을 만들고 있다. 보컬은 곡 해석이 중요하다. 때문에 작업을 할 때 ‘송희란’ 만의 색깔을 나타내고 싶다. 딕션(발음)부터 프레이즈(작은 악절)에 의미를 넣고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인디 뮤지션들이 음원이나 작은 공연들만으로는 앨범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어렵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옥탑방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음악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너로도 일을 하고 있다. 음악을 가르치는 활동도 뮤지션으로서 해야 하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 중이다. 지금 어떻게 지내는가.

3년 전 소속사를 들어갔지만 원하는 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 내 뜻이 아닌 소속사를 위한 음악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혼돈스러웠다. 하지만 소속사를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팬들이 있어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팬들과 함께 작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쌓아두었던 곡들도 하나씩 풀고 새로운 곡들도 계속 작업할 것이다. 음악으로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 기대해 달라.오는 5월 정규 3집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송희란씨는 데뷔 7년차 가수다.

송 씨는 2013년 미니앨범 ‘One thing‘ 발매 후 3년 만에 컴백했다. 이번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송씨에게 자신의 음악얘기를 들어봤다.

글 최정훈 대학생 기자 |사진 송희란 제공

3년 만에 컴백이다. 이번 앨범 작업이 오래 걸렸나

2월에 싱글 ‘그 날들’을 선 공개하고 3월에 앨범을 가지고 돌아와 팬들을 만날 생각이었다. 하지만 성대 결절로 앨범 발매 일정을 두 번이나 미루게 됐다. 아직 회복상태는 아니다. 성대 결절로 앨범을 내지 못할까봐 두려웠다. 하지만 ‘빌리어코스티’, ‘안녕하신가영,’ ‘김용’ 등 선·후배 뮤지션들과 팬들의 도움으로 여유를 가지고 현재까지 준비중이다.

음악은 언제 시작 했나.

원래는 미대생이다. 하지만 미대는 자퇴도 아니고 재적을 당했다. 그러면서 1년 반의 준비 로 음대에 진학했다. 당시 음악하는 지인들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음악활동을 시작한 건 스물한 살이다. 장학생 오디션에서 김범수, 빅마마의 곡들을 작곡했던 ‘강화성’ 작곡가를 만나면서 음악을 배웠다. 강화성 작곡가와 함께하며 작업하면서 많은 뮤지션들을 만났고 OST와 게스트로 참여하며 음악적 경험을 넓혔다. 이를 통해 2008년 인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했다.

이번 새 앨범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나왔나.

서로의 이야기와 사랑을 나누는 음악이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전부 영화이자, 이야기다. 또한 노래뿐 아니라 작곡, 작사까지 직접 작업하며 음악을 만들고 있다. 보컬은 곡 해석이 중요하다. 때문에 작업을 할 때 ‘송희란’ 만의 색깔을 나타내고 싶다. 딕션(발음)부터 프레이즈(작은 악절)에 의미를 넣고 표현하고 싶다.

하지만 인디 뮤지션들이 음원이나 작은 공연들만으로는 앨범활동을 지속하기에는 어렵다.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옥탑방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또 음악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보컬 트레이너로도 일을 하고 있다. 음악을 가르치는 활동도 뮤지션으로서 해야 하는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소속사를 나와 홀로서기 중이다. 지금 어떻게 지내는가.

3년 전 소속사를 들어갔지만 원하는 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생각에 너무 힘들었다. 내 뜻이 아닌 소속사를 위한 음악을 하는 게 정신적으로 혼돈스러웠다. 하지만 소속사를 원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팬들이 있어 감사하다. 이번 앨범도 팬들과 함께 작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쌓아두었던 곡들도 하나씩 풀고 새로운 곡들도 계속 작업할 것이다. 음악으로 모두에게 행복을 드리고 싶다. 기대해 달라.



싱어송라이터 송희란 "마음을 나누는 가수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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