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우수 청년창업 기업의 온라인 판매 증대 및 창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샵 청년플라자 기획전 개설’ 사업을 실시한다. 이 기획전은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서울의 우수 청년창업 기업들이 온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하는 것을 지원함으로써 매출 향상 및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서울샵(www.seoulshop.kr)은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네이버 지식쇼핑, 카페24가 지원하는 서울 중소기업 온라인쇼핑몰 구축 지원사업으로, 판매 수수료 인하, 구축 및 교육 등을 지원한다.


서울시 청년창업센터는 졸업 및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샵 청년플라자 기획전 입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에게는 서울샵 수수료 할인과 네이버 지식쇼핑 연동수수료 면제, 서울샵 기획전 및 SBA 소식지를 통한 홍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해당 기획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개월간 상품 페이지를 노출하고 추후 기존 입점 기업을 위한 사후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한국 VMD 협동조합 등 온라인 판매.유통 전문가와의 연계를 통해 기업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도록 유도하며 교육, 1:1 컨설팅을 통해 서울샵 입점 후에 스토어의 질 향상 및 기업의 생존율을 높이도록 할 방침이다.


청년플라자 기획전 담당자 정은지 매니저는 “우수한 청년창업 기업 제품들이 겪는 가장 큰 애로사항 중 하나가 판로 확보인 만큼 인지도 높은 온라인 판매채널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패션 가방 전문 창업기업 리젠시벅 박근모 대표는 “기획, 디자인, 품질 3박자를 모두 갖췄으나 청년창업가로 사업을 진행함에 쉽지 않은 부분인 마케팅을 이번 서울샵 청년플라자 기획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 기업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값진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사진=한국경제DB


청년창업 유통채널 확대…서울샵 기획전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