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가명) 국민은행 신입행원 (2020년 10월 입행)
1993년생
국민은행 UB부문 신입행원
서울 중위권 대학 경제학과 졸업
학점 3.9, 토익 960점, 오픽 IH, 금융관련자격증 afpk, 투자자산운용사 보유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지난해 하반기 국민은행에 입행해 수신업무를 배우며 개인종합창구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민수(가명)라고 한다. 영업직 신입행원인지라 실명 등 신상을 공개하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 하지만 그만큼 알짜 자소서 팁과 취준에 대한 저만의 인사이트를 가감 없이 전하도록 하겠다.”
국민은행 서류전형의 전체적인 특징을 정리하자면
“국민은행 서류전형은 약 2주간 진행된다. 서류 접수 마감 후 1주일 정도 뒤에 AI 면접을 진행한다. AI 면접을 마감하고 2주 뒤, 자소서와 AI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서류전형 합격자가 발표된다. AI 면접은 2년 전 정도부터 서류전형 단계에서 봤던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 AI 면접이 합격의 당락을 가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AI 면접에서의 주의사항을 약간씩 위반했던 동기들도 합격을 했고, 나 또한 잘 본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I 면접의 중요성은 언제 어떻게 커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20년 하반기 국민은행 채용 규모는 시중은행 중 가장 컸던 것으로 안다. 서류 전형에서 2천여 명 이상이 뽑힌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필기에서 5배수 가량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서류에 붙었다고 해도 필기 준비는 꼭 미리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면접까지 이끌어 갈 수 있다.”
2020년 하반기 국민은행 서류전형 사전과제가 굉장히 큰 화제가 됐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전형에 임했는가
“지난해 국민은행 채용에 가장 큰 이슈는 ‘서류전형 사전과제’였다. 결국 필기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바뀌었지만, 다음 채용 때는 또 어떻게 달라질지 예측할 수 없다. 이번 ‘서류전형 사전과제’를 두고 ‘취업준비생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것이 아니냐’ vs ‘싫으면 지원하지 말라’는 등 취준생들의 갑론을박이 뜨거웠지 않느냐. 하지만 나는 이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인 국민은행이었기 때문에 주어진 전형에 최선을 다하는 것만 신경 썼다.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곳이라면 '카더라'(정확한 근거가 부족한 소문 등을 일컫는 말)나 다른 잡음에는 신경 쓰지 말고, 각 전형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자소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자소서를 쓰는 것은 단순히 서류 전형을 합격하기 위해, 단지 한 단계를 넘기 위해 ‘묻지 마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 합격을 위해 쓰는 것’이라는 걸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기업마다 추후 면접 진행 시에 자소서에 대한 활용 정도가 다를 테지만, 대부분 기업은 1차 면접과 2차 면접 때 지원자들이 작성한 자소서를 토대로 질문을 던지고 지원자들을 평가한다. 때문에 최종 합격을 전제로 자소서 하나하나를 정말 정성 들여 작성하길 바란다. 특히 본인이 정말 가고 싶은 기업들은 더더욱이다. 나 또한 20년 하반기 공채 때 은행을 제외한 다른 사기업에는 나만의 인사이트를 갖지 못한 채로 서류 전형이라는 단계를 넘기 위해 자소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다 좋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2-3년 전과는 다르게 채용 규모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자소서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본인의 인사이트와 회사에 대한 관심을 통해 정성스럽게 쓴 자소서가 정말 중요해졌다. 1차 직무면접, 2차 최종면접을 갔을 때 면접관들이 내 자소서를 보고 어떤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내 자소서가 그들이 볼 때 나를 합격시킬 이유를 정당화해줄 수 있을까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서류 전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작성했던 문항은?
“이번 서류 전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문항은 1번과 4번이었다.”
1번 : KB국민은행 UB부문으로 지원하게 된 계기와 귀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기술하십시오.“결국 서류 합격의 관건은 ‘어떻게 나만의 용어로 풀어내는가’이다. 수도 없이 읽어보고 고치면서 최종 합격을 전제로 한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자소서를 쓰다 보면 주어진 문항 중에서 변별력이 있는 문항과 그렇지 않은 문항이 있다. 변별력이 없는 문항도 분명 잘 쓰긴 해야겠지만, 변별력이 있는 문항은 당연히 더 잘 써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자소서에서 인용을 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을 충분히 투자해야 한다. 1번 문항은 국민은행의 UB라는 직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아야만 잘 쓸 수 있었다. 또, 국민은행과 나와의 연관점을 찾고 내가 국민은행의 인재라는 정당성을 찾아야 했다. 4번에서는 은행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은행에서의 영업’을 나만의 용어로 정리해야 했다. 또 그 영업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내가 노력해온 점들, 그리고 현재 비대면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시중은행의 현 위치와 국민은행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등 많은 고민들을 담아내야 했다.” △김 씨가 풀었던 문제집들.
4번 : 본인이 생각하는 영업역량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귀하께서 UB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사례를 들어 기술하시오. 나아가 언택트(비대면) 환경 속에서 KB국민은행은 어떤 영업전략을 수립하면 좋을지 서술하십시오.
중고 신입으로 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에 지원했다. 어떤 경력 위주로 어필을 했나
“중고 신입으로 지원하더라도 결국은 ‘신입’으로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분명 신입으로서의 겸손한 자세를 어필하고 지원하는 업의 관점에서의 역량을 풀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나는 중고 신입이라는 점을 내가 가진 무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내가 직장 경력이 2년이나 있으니 그만큼의 대우를 받아야 하고, 어디든 수월하게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것은 100% 잘못된 생각이었다. 물론 이 경력이 나에게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서류 단계를 지나 1차 면접, 2차 면접을 담당하는 면접관의 입장에서는 2년이란 경력은 정말 짧은, 한 줄의 이력 사항 정도일 뿐이지 않겠나 싶었다. 특히나 업종이 다르다면 이 업종에서 내가 뭘 했는지, 어떤 성과를 올렸는지에 대한 부분은 고이 접어두길 바란다. 대신 ‘내가 전 직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게 된 특정 역량’을 은행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어떤 강점이 될 수 있는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어필하는 게 더 중요하다. 나 역시 실제로 그런 부분을 많이 어필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수행하면서 멀티태스킹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는 점, 은행업무를 수행하며 고객관리와 응대, 서류 정리 등 다양한 업무를 체계화 하며 수행해 낼 수 있다는 점, 영업업무를 통해 얻게 된 소통역량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내 대처할 수 있다는 점 등 모든 역량을 은행업의 관점에서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국민은행 지원 당시, 어떤 금융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나
“은행이 인재를 채용할 때, 금융 이슈를 인지하고 그 이슈를 통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취준생 시절) 매일 경제신문을 읽으며 최근 경제 흐름이나 주요 이슈들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다. 단순히 기사를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기사를 읽고 느낀 점과 이슈 가운데 은행은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할지, 그 전략 가운데서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고민했다. 내가 지원할 당시 가장 핫했던 금융 이슈는 단연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이로 인한 제로금리 시대’였다. 추가로 ‘데이터 3법 개정을 통한 빅데이터 산업 열풍과 주식 열풍’, ‘공모주청약’, ‘부동산 과열 상태’ 그리고 ‘언택트 시대의 도입’ 등이 있었다. 요즘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그 이슈들을 어떻게 하면 지원 직무와 효과적으로 연결지을 수 있나
“이 금융 이슈들을 지원 직무와 효과적으로 연결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 이슈들에 대한 이해가 완벽히 전제되어야 하고, 본인의 언어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해당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은행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본인은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는지를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통해 풀어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예를 들어, ‘제로금리 시대에 국민은행은 어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까?’, ‘비이자 수익기반을 확대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떤 전략이 좋을까?’, ‘어떤 계열사와 협엽할 수 있을까?’, ‘내가 국민은행의 행원이 된다면 어떤 부분을 통해 은행의 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까?’, ‘내가 갖고 있는 소통이라는 강점 혹은 멀티태스킹이라는 강점을 통해 어떤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을까?’ 등을 계속 고민해 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혼자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서로 피드백을 들어보길 추천한다.”
요즘 은행권 채용 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심층적으로 묻는 문항이 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해서는 이번에 국민은행 자소서 5번 문항에서도 언급됐고 사전과제에서도 디지털 부문에 대한 현 위치, 개선점 등등을 경쟁사와 비교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하지만 이 문항이 결코 문과 일반 UB부문 지원자들이 코딩을 하고, 개발을 하는 역량을 가져야 한다는 걸 요구하는 게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정말 기본으로 돌아가서 이러한 부문에 대한 현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에 관심을 갖고, 또 이 변화 안에서 UB직무의 지원자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했고, 또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다뤄야 하나
“현재 은행권에서 핫한 이슈인 오픈뱅킹이라든지 국민은행의 다양한 앱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국민은행 지점에 방문해서 디지털 관련 새로운 영업방향 등을 알아보기 위한 노력들에 집중했다. 예를 들어, 스타뱅킹 앱을 설치하지 않고 직원 고유의 큐알코드를 통해 상품가입을 할 수 있는 ‘모바일 브랜치’, 바이오 정보를 통해 출금을 할 수 있는 ‘손으로 출금’, ‘미리 작성 서비스’ 등 디지털화되고 있는 서비스들을 직접 접해봤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상황에서 국민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화 서비스를 체험하고 ‘오픈api’라든지, ‘데이터 3법’과 ‘마이데이터’라든지 등의 추세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전문적인 지식을 요한다기 보다는 지원자가 어느 정도의 관심을 갖고 있는지, 국민은행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지원자가 어느 정도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는 문항이라고 생각한다.”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됐던 유튜브 채널 혹은 관련 자료가 있다면
“나 또한 유튜브 채널을 이번에 취업을 준비하면서 많이 봤다. 가장 도움이 됐던 채널은 ‘면쌤’이라는 채널이었다. 일반 자소서 작성 채널과는 다르게 은행의 자소서 항목에 맞는 프레임을 작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사실 자소서 첨삭은 일반 시장의 자소서의 틀에 맞춰질 뿐이라는 생각에 저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편이었지만, 면쌤의 채널을 접하면서 저만의 자소서를 만드는 방법을 계속 의식하면서 고민해 갔다.”
국민은행을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한다면
“#리딩뱅크 : 저금리 기조와 비대면 채널의 급격한 성장으로 은행권이 정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2020년 국민은행은 리딩뱅크의 자리를 지켜냈고 비이자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업무를 수행하며 더욱 느끼게 됐다. 이런 리딩뱅크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으로 정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리딩뱅크의 일원이라는 것에서 오는 책임감과 부담감 또한 느끼고 있다.
#성장가능성 : 입행하고 보니 리딩뱅크에 맞는 조직원들의 성장에 대한 지원 또한 정말 많더라. 각 직무에 맞는 수많은 연수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금융 관련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지원도 등급에 따라 금액을 차별화해서 지원해 주는데 정말 부족하지 않을 만큼 지원이 되고 있다. 지점에서도 본인이 하기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부여될 수 있다. 물론 지점마다 다를 수도 있지만 내가 속한 지점에서는 내가 여신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고 싶다면 스스로 학습하고 여신담당자에게 따로 시간을 내서 배우게 된다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점장님도 저에게 ‘하고 싶은 업무를 생각해 보고 알려달라 적극 지원해 주겠다’고 하시는 등 조직이 조직원들 개개인을 배려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KB금융그룹 : KBFG은 KB증권, KB카드, KB손보 등 14개의 규모있는 계열사들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KB금융그룹의 고객들을 많이 창출해 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다른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시너지가 많이 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종면접에서도 받았던 질문이지만 비대면 채널의 급격한 성장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은 KB금융그룹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KB국민은행은 KBFG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에서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점은 KB국민은행이 더욱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비대면 채널의 위협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생각한다.” △김 씨의 합격화환.
국민은행 및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는 취준생에게 조언을 전한다면
“은행권 취업을 희망하고 있다면 일단 은행을 준비하는 이유를 가장 먼저 정리해 보길 바란다. 자소서 접수 기간이 되고 나서, 혹은 1차 면접 일정을 받고 나서 이 이유를 고민하고 준비하신다면 약간 늦은 것이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다. 물론 그때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간이 충분히 있을 때, 그 이유를 충분히 고민해 보고 내가 은행을 왜 준비하는지, 은행업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관심을 갖고 있고 그 관심을 통해 은행권에 들어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정리해 보길 바란다. 은행권에 대한 인사이트를 갖췄을 때 자소서도 잘 나올 뿐만 아니라, 내가 은행을 준비하는 과정에 대한 의구심이 안 들고 묵묵히 잘 준비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뒤에 추가로 어학/자격증 등 정량적인 스펙을 준비하는 것도 꼭 필요한 부분이다. 물론 합격하고 보니 어학이나 금융자격증이 없었던 동기들도 분명 있지만, 그 동기들은 인턴 경험이나 관련 직종에 대한 재직경험 등 다른 부분에 있어 강점들이 꼭 있었다. 혹시라도 정량적인 부분을 갖춘 채 서류나 면접에서 떨어지게 된다면 다른 부분에 대한 부족함을 알게 되고 그것에 맞춰 준비할 수 있다. 하지만 정량적인 스펙이 없다면 ‘내가 자격증이 없어 떨어졌나’ 혹은 ‘어학이 부족해서 떨어졌나’ 등 본인의 위치에 대한 의구심이 들기 마련이다. 하반기 공채가 보통 9월에 시작된다. 지금 남은 6개월을 길다고 생각하지 말고 지금부터 자격증, 어학, 은행업에 대한 인사이트 갖추기 등등 본인만의 목표를 세우길 바란다. 지금부터 치열하게 준비해내신다면 분명 내년 이맘때는 지점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계시는 여러분이 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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