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station®4 인쇄광고·플립북 공모전 시상식

[현장스케치] 플레이하라, 너의 두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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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플레이하라, 너의 두뇌를!
[현장스케치] 플레이하라, 너의 두뇌를!
지난 6월 2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 위치한 플레이스테이션 체험존에 상기된 표정의 대학생들이 속속 도착했다. 5월에 진행됐던 ‘PlayStation?4 인쇄광고·플립북 공모전’에 입상한 대학생들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에게 직접 PlayStation?4 광고 제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쇄광고 부문과 플립북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제는 각각 ‘20대가 공감할 수 있는 PlayStation?4의 가치’와 ‘PlayStation?4의 게임 내 캐릭터 및 스토리를 활용한 플립북’으로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을 찾은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ECK) 대표는 “작품을 심사하면서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벤트를 진행할 때면 보통 남학생들이 많이 참여하는데, 오늘 수상자 중에는 여학생들의 참여가 많아 놀랐다. 앞으로도 대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팀은 총 13팀. 인쇄 부문 대상(1팀)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PlayStation?4 1대를, 최우수상(1명)·우수상(1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50만 원, 부상으로 PlayStation?4 1대를, 장려상(3팀)에게는 상금 20만 원을 수여했다. 플립북 부문에서는 대상(1명)·우수상(3명)·장려상(3명)에게 상금과 부상이 각각 주어졌다.

인쇄광고 공모전 부문 대상은 ‘PlayStation?은 20년간 늘 당신과 함께 성장해왔다’는 의미를 담은 한혜진(호서대 시각디자인 4)·문경은(호서대 시각디자인 2) 씨의 ‘Growing With, Playing With’가 선정됐고, 플립북 부문 대상은 PlayStation?4 타이틀 캐릭터들의 액션을 담은 최우수(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 4) 씨에게 주어졌다. SCEK 내부 임직원 및 외부 광고 전문가들이 ‘공모전 주제 적합성’, ‘표현력’, ‘공감도’를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1차 심사를 거친 총 10편의 인쇄광고 공모전 출품작들을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굿게임쇼 코리아 2014’ 기간 동안 전시하여 현장 인기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이번 심사에 반영했다.



mini interview
플립북 부문 대상 수상자
“주제에 충실하려고 노력했어요”
[현장스케치] 플레이하라, 너의 두뇌를!
- 최우수(서울과학기술대 조형예술 4)


Q. 수상 소감은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처음 분량보다 더 늘어났고, 그만큼 열심히 임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학기 중에 만드느라 애썼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으니 뿌듯하다.


Q. 어떤 노력을 했나
플립북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꼬박 2주간의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다. 특히 주제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PlayStation?4에 나오는 주인공 캐릭터를 모두 등장시켰고, 활약하는 장면만 모아 그려 넣었다. 평소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공모전 참가를 위해 캐릭터들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



인쇄광고 부문 대상 수상자
“다수의 공모전 참여 경험으로 노하우를 얻었어요”
[현장스케치] 플레이하라, 너의 두뇌를!
- 한혜진(호서대 시각디자인 4)·문경은(호서대 시각디자인 2)


Q. 수상을 예상했나
‘주제를 벗어나지 말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작품을 시작하면서 주제와 딱 들어맞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수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현장투표도 진행됐기 때문에 1등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1등을 하게 되어 기쁘다.


Q. 입상 노하우가 있다면
학과 안에 ‘피바’라는 광고동아리가 있다. 동아리의 역사도 길고 수상 경력도 많다 보니,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공모전에 참여할 때면 조를 구성해 서로 이야기하며 작업을 같이 했다. 이런 활동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글 김은진 기자|사진 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