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리포트 쓰기 노하우부터 베스트 팀플레이 비법, 도서관보다 낫다는 24시간 스터디 카페 정보까지 올인원 패키지로 준비했다.
열심히 공부한 당신을 위로하는 8가지 힐링법은 뽀너스!
![[Special Report] 막판 스퍼트! 학점을 쭈우우우욱 올려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3/AD.25673534.1.jpg)
A+ 리포트 쓰기 노하우
뼈대 세우기 → 살 붙이기 → 세심한 마무리
리포트 쓰기는 찰흙 인형 만들기와 같아!
대학 공부를 하면서 피할 수 없는 그것, 리포트. 1학년 신입생이나 4학년 졸업반이나 한결같이 부담스러운 그것, 리포트. 줄줄이 A+를 받는 이는 도대체 무슨 조화를 부렸나 싶을 때가 적지 않을 터. 부산 동서대가 여는 ‘우수 리포트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이은준 교수(외국어계열 교직 담당)에게 ‘고득점 리포트의 비밀’을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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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교수가 전반적인 구조를 먼저 볼 것이다. 글은 사고의 흐름을 담는 것인데, 서론 - 본론 - 결론의 틀 속에서 자신이 생각한 것을 얼마나 잘 표현하는지를 본다. 독창적인 면도 눈여겨본다.
같은 주제를 놓고 리포트를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얼마나 독창적으로 문제를 바라봤는지 여부가 평가에 매우 중요하다. 또 얼마나 성실하게 썼는지도 체크한다. 글을 얼마나 정성들여 썼는지의 문제다. 오타가 많거나 맞춤법이 틀렸거나 잘못된 표현을 썼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사소한 부분에도 정성을 기울였는지를 본다.
Q. 자료 찾기가 어렵습니다….
자료 찾기가 어려우면 교수에게 찾아가 물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방법이다. 교수 연구실 방문이 여의치 않으면 조교나 그 과목을 미리 수강한 선배 등 조언을 들어볼 만한 사람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교재의 참고문헌이나 도서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최근 자료라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게 편할 것이다.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을 때는 위키피디아 영어 버전에서 찾아볼 것을 권한다.
Q. A+ 받는 리포트의 조건이 있을까요.
급하게 쓴 리포트는 A+를 받기 어렵다. 늘 머릿속으로 기획을 하고 뼈대를 구성하면서 준비를 하는 게 좋다는 말이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를 꺼내야 한다. 주제를 이런 식으로 풀어나가면 좋겠다,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녹음이나 메모를 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리포트를 쓰기 시작하면서는 구조를 잘 잡아야 한다. 보통 서론부터 쓰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맨 마지막에 쓰는 것이 더 나은 경우가 많다.
본론부터 쓰되 내용을 책처럼 줄줄이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한 큰 주제가 3가지 있다면 그 3가지를 제목만 써두고 각각의 제목에 맞는 주요 개념을 채워 넣어보라. 글을 쓰는 작업은 찰흙 인형을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큰 주제로 뼈대를 먼저 세운 다음, 내용(살)을 붙이고 세밀한 작업으로 다듬는(퇴고) 것이다. 이렇듯 바람직한 순서대로 작성하고, 충분히 고치고 다듬는 과정을 거친다면 100% 좋은 리포트가 탄생한다.
Q. 리포트 잘 쓰고 싶은 대학생이 기억할 점.
대부분 컴퓨터로 리포트를 쓴다. 그렇다면 워드프로세스라는 프로그램을 완벽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 저학년 때 꼭 익혀둬야 할 중요한 기술 중 하나다. 활용법에 관한 책을 빌려서 한번 따라해 보는 것으로 마스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기술을 토대로 읽는 사람이 편한 ‘깔끔한 리포트’를 쓰기 바란다.
폰트, 간격 등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 써야 한다. 폰트 크기는 10.5~11포인트가 가장 읽기 편하다. 폰트의 종류는 3가지를 넘지 않도록 하라. 줄 간 간격은 보통 아래한글 기준 160~180% 사이가 좋다. 페이지 마크를 넣는 것도 잊지 마라. 내용이 많으면 표지 페이지에 간략한 목차를 넣으면 한결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내용 중 그림이나 표로 요약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한다. 자신의 논리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참고문헌은 출처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를 밝히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
글 박세아 대학생 기자(동서대 방송영상 4)
PART 02
A+ 조별 과제 비결
책임감·아이디어·팀워크
3박자만 맞으면 만사 오케이!
교양이나 전공 수업, 그 어딜 가든 따라다니는 숙명의 조별 과제. 힘을 합쳐 성과를 내는 일에 익숙하지 않은 이에게 조별 과제는 부담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조별 과제가 끝나는 순간 베스트 또는 워스트 멤버가 가려지기 마련. 혼자만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기에 조별 과제가 더 어렵다는 말도 나온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별 과제를 베스트로 이끄는 비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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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맡은 것을 착실하게 잘해오는 멤버’(27%)가 차지했다. 자료조사나 분량이 많은 과제의 경우 조원들의 역할 분배가 매우 중요하다. 박인규(청주대 경영 2) 씨는 “조별 과제에서 팀장을 맡아보니 자기가 맡은 분량을 완벽하게 해오는 멤버가 제일 믿음직했다”고 말하며 “팀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최선을 다해 해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위는 ‘기발하고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넘치는 멤버’(24%)가 꼽혔다. 특히 마케팅이나 광고 관련 과목에서 필요한 역량이다. 다른 조와 차별화된 전략이 없으면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 넘치는 아이디어는 조별 과제에서 큰 원동력이 되며 두루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조별 과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발표다. 대부분의 조별 과제는 발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발표 시에는 주로 ‘파워포인트’나 ‘프레지’를 사용한다. ‘PPT 등 컴퓨터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멤버’(23%)가 인기 있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김강현(남서울대 광고홍보 2) 씨는 “과 특성상 컴퓨터 프로그램을 자주 사용하는데, 팀에서 포토샵과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는 학생이 있어서 발표 준비가 한결 수월했다”고 말했다.
조별 과제의 성공 여부는 팀 분위기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모임 내내 밝은 분위기로 이끄는 멤버’(11%)는 보배나 다름없는 셈. 특히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팀이 됐을 경우 이런 분위기 메이커는 큰 역할을 한다.
조별 과제를 하다 보면 역할 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다. ‘리더십 있는 멤버’(9%)가 아쉬워지는 순간이다. 팀원 각자가 동등한 위치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리더십 있는 멤버가 팀원을 이끌어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 밖에 ‘발표를 잘하는 멤버’와 ‘자신의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멤버’도 베스트 멤버로 꼽혔다. 설문을 마감한 결과, 조별 과제에서 최고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의 기술적인 능력보다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결론!
글 박다미 대학생 기자(충북대 사회 3)
인터뷰
이형택 충북대 국제경영학 교수
“조별 과제는 사회생활 연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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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생이 조별 과제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한다. 그럼에도 조별 과제를 내주는 이유는 사회생활을 연습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개인 단위로 할 수 있는 일은 그렇게 많지 않다. 각자가 조직의 구성원이 돼서 능력을 발휘하고, 팀원 간 상호작용을 통해 결과물을 내야 한다. 학생들이 지금 하고 있는 조별 과제는 4~5명 정도의 소규모이지만, 사회에서는 이보다 더 큰 조직에서 구성원이 모여 협력을 해야 한다. 학생들은 조별 과제에서 팀장이 되기도 하고 조원의 입장이 되기도 하면서 각자가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어떤 일에 적합한지 알아가는 것이다.
Q. 조별 과제 심사할 때 기본으로 보는 것은.
교수들은 팀 과제의 결과물을 받았을 때 팀원이 모두 참여했는지, 일부만 참여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팀의 분위기나 학생들이 질문하는 것만 보아도 팀 리더가 누구이고, 프리라이더(무임승차)가 누구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팀원 모두가 참여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노력하고 팀 전원의 의견을 반영하도록 하는 게 기본이다.
Q. 조별 과제, 어떻게 해야 잘할 수 있을까요.
팀 과제는 개인 과제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 점수를 잘 받기 위해 인터넷에 있는 글을 찾기보다는 각자가 고민한 결과를 서로 상의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거치면 훨씬 의미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이다. 또 사회생활을 위한 연습이라는 생각을 늘 하기 바란다. 단순히 학점을 잘 받기 위해 보여주기 식으로 과제를 하는 것은 좋은 자세가 아니다.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측면에서 조별 과제에 임했으면 좋겠다.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과제를 하자!
PART 03
쾌적하고 조용한 24시간 스터디 카페
도서관보다 낫다?!
급한 과제를 하거나 시험공부를 위해 카페에 간다고? 자칫 ‘된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위험이 있는 선택이다. 사람이 모이는 곳인 카페에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부를 하게 도와주겠다고 자청하는 카페가 있다. 바로 스터디 카페. 음료를 마시면서 조용하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24시간 내내 제공하는 공간이다. 모든 이용자가 공부를 하고 있는 이 특별한 카페에선 공부를 안 하려야 안할 수가 없을 것. 이번 기말시험 준비는 스터디 카페에서 해보는 게 어떨까.
컬컴(CULCOM)
- 스터디계의 멀티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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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컴퓨터가 필요하다면? 이것도 걱정할 필요 없다. PC와 태블릿PC 사용이 무료다. 또 거의 모든 휴대폰 기종의 배터리를 구비하고 있어서 노심초사할 일도 없다. 자리마다 콘센트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전자제품 사용이 자유로운 것도 인기 비결이다. 한쪽 구석에는 복사기가 설치돼 있어서 금상첨화다. 스터디 그룹이나 인쇄물을 이용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먹을거리도 다양하다. 커피부터 브런치, 이탈리아 음식까지 판매한다. 카페라고 해서 음식이 맛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밤새 공부를 하고 시험 보러 학교 가기 전 먹는 브런치의 맛이 일품이라고 알려져 있다.
나무(NAMU) 카페
- 이름·위치·분위기 두루두루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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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푹신한 의자와 음악이 흐르는 편안한 분위기, 3층은 음악 없이 조용한 도서관 분위기다. 공부할 요량으로 방문했다면 3층이 딱이다. 또 적당한 테이블의 넓이와 눈이 편안한 조명은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못 느낄 정도로 공부 집중 모드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스터디 카페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음소거’로 이용한다. 게다가 잠이 들면 주인아주머니가 깨워주기도 한다.
음료는 예쁜 컵에 담겨 나온다. 일회용 컵은 사용하지 않는다.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를 제공하는데, 차 맛이 진하고 향기가 좋아 여대생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오렌지 연필
- 이런 착한 카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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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사이의 공간이 매우 넓고 조명도 밝아서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2층에 있는 스터디룸은 유리벽으로 된 깔끔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마치 회사 회의실에 있는 느낌을 줘서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기분이랄까. 1인당 2시간 이용에 5000원이고,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물론 예약은 필수다.
이곳은 ‘착한 카페’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로 환원하는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1층 벽면을 장식한 어린이들의 그림도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 것. 카페에서 위탁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도 독특한데, 이를 통해 저개발 국가를 위한 기부를 한다고. 도서관 뺨치는 분위기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남을 돕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에스프레소 퍼블릭(ESPRESSO PUBLIC)
- 공부도 분위기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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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퍼블릭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방들이다. 특히 1층 한쪽에 마련된 좌식룸이 공부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카페에서 제공하는 담요를 덮고 앉아서 대표 메뉴인 와플 세트와 함께 있노라면 밤샘 걱정은 저절로 해결된다. 하지만 이 방은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는 잠을 자는 사람들 때문에 이용할 수 없으니 참고할 것. 단체석도 마련돼 있다. 밤샘 공부나 미팅을 할 수 있고, 졸릴 때는 외부 테라스로 나가서 잠깐 바람을 쐬며 리프레시할 수 있다.
먹을거리 메뉴도 다양하다. 와플 세트, 브런치 세트, 스무디, 빙수 등 밥을 따로 챙겨 먹지 않아도 든든한 메뉴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 타임으로 2000원가량 싸게 와플과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글·사진 정가림 대학생 기자(한국외대 영문 2)
PART 04
스트레스 날리는 8가지 힐링법
줄리아 로버츠와 친구들처럼 브라우니 한 조각으로 행복해지기
정신줄 놓고 왔다갔다 하다 보니 어느 날 갑자기 기말시험이라고? 조별 과제 회의라고? 리포트 마감이라고? 폭풍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그대에게 필요한 건 힐링. 여기 쉽고도 기발하게 일상 속 스트레스를 싹 날리는 남다른 힐링법이 있다.
① 불행 대신 브라우니

그들처럼 따라하면 된다. 친구들과 맛있는 디저트가 있는 카페를 찾아 달콤한 브라우니를 하나 주문한다. 테이블 한가운데에 놓고 ‘불행’을 나눠보자. 밤새우고 후줄근한 모습으로 뛰다 전 남친과 마주친 것 같은 불행 에피소드를 꺼내보는 것이다. 점점 강한 불행 스토리가 나오는 게 당연지사. 더 나올 불행이 없다면 위너에게 디저트 접시를 밀어주자. 시트콤 같은 일상을 나누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힐링이 되고, 설사 가장 불행한 스토리를 가진 주인공이라고 해도 달콤한 브라우니가 당신을 힐링해줄 것이다.
② 공항에서 설렘 찾기

공항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표정이 있다. 여행을 위해, 혹은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을 맞이하는 곳이기에 설렘과 반가움의 감정으로 가득 차 있는 곳이 공항이다. 즐겁고 따뜻한 감정이 넘쳐나는 이 공간에서 가만히 사람들의 표정과 기운을 느껴보자. 노래방처럼 폐쇄된 곳에서 큰 소리로 노래 부르며 방방 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힐링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리라. 각양각색 공항 패션을 훔쳐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③ 반대路 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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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보건소 이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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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롤 대신 인디게임
‘롤 할 때 카톡 답장 보내는 남자는 여자친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
우스개가 나올 정도로 중독성 강한 롤 게임. 그러나 재미는 있을지언정 스트레스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장시간의 플레이로 심신을 피곤하게 만들 가능성이 높다. 게임을 좋아한다면 롤 대신 인디게임을 통해 잠깐의 휴식을 맛보자. 인디게임이란 비교적 저비용으로 주로 개인이나 소규모의 단체들이 개발하는 비디오 게임을 말한다.
⑥ 내 방에 작은 관심 갖기

후각적으로는 허브 같은 화분, 향초나 디퓨저같이 은은하게 좋은 향기가 나는 소품을 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심하게 돌보는 성격이 아니라면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처럼 관리가 쉬운 화분부터 도전하길.
⑦ 1박 2일 템플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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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를 하면 염주 꿰기, 스님과의 차담, 발우공양, 108배 하기 등 다양한 수양 활동을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혼자서 온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부담 없이 혼자 참여할 수 있고, 다양한 사람과 만남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도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찾을 수 있다. 문화 체험형, 휴식형, 수행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보자.
⑧ 랜덤 여행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랜덤으로 정하는 여행이다. 골치 아프게 미리 준비할 필요도 걱정할 필요도 없다. 떠나는 목적지도, 타고 가는 교통편도, 잠잘 숙소도, 점심 메뉴도 닥치는 대로 하면 그만. 주제는 숫자, 색깔, 글자 아무것이나 될 수 있다.
예컨대 여행 주제가 ‘초록색’이라면 무조건 초록색에 관한 것으로 선택한다. 초록색 버스만 타고, 후식은 녹차라떼를 마시고, 초록 지붕의 숙소에서 묵는 것. 여행의 주제가 ‘5’라면 다섯 번째로 오는 지하철을 타서, 50분 후에 내려서, 오징어덮밥을 먹으면 된다. 이 얼마나 간단하고 쉬운 방법인가.
글 강수연 대학생 기자(인하대 한국어문 3)·권자경 대학생 기자(숭실대 경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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