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설하는 프로그램은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시니어 필라테스 과정으로, 7~8명 이내의 소수 정예반으로 운영한다. 필라테스의 경우, 1:1 또는 2:1 등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도 진행이 가능하다.
최근 TV 드라마 ‘나빌레라’에서 은퇴 이후 발레에 도전하는 중년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던 것처럼, 평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으나 주변 시선이나 프로그램 수준 등 여러 이유로 배움을 망설였던 시니어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들이다.
1학기에 개설된 시니어 성신 퓨어 발레 클래스의 수강생들은 “음악과 함께 하니 몸이 훨씬 유연해지고 꾸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서 마치 무용가가 된 듯한 느낌이다”며 “그동안 많은 운동들을 해봤지만 발레를 통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다양한 근육들을 사용해 발걸음부터 가벼워지고 신명 나고 젊어졌다”고 말했다.
일상 속 자세 개선을 알려주는 시니어 알렉산더테크닉 박현주 강사도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생활 속 습관적인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지각하고 멈추어 봄으로써, 불필요한 근육과 관절의 긴장감을 해소하는 과정을 통해 몸에 통증이나 부담감을 덜어주는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자세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의 7월 여름학기에는 플랜테리어, 피아노, 성악 등 다양한 문화와 예술 프로그램은 물론 플로리스트와 같은 전문 자격증반, 발레지도자를 위한 마스터클래스 같은 최고 전문가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개강은 7월부터이며 자세한 문의는 평생교육원 운영팀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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