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가 직접 엄선한 트렌디한 글로벌 럭셔리 & 디자이너 명품 브랜드 제안

현재 프라다·메종 마르지엘라·생로랑·질샌더·보테가 베네타 등 15개 브랜드 전개···올해 말까지 100개 브랜드로 확대

100% 정품 판매, 서울 및 경기 일부 새벽 배송, 당일 출고 등으로 이용성 확대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무신사가 정품 럭셔리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MUSINSA BOUTIQUE)’를 오픈하고 명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무신사 부티크는 무신사가 엄선한 글로벌 유명 럭셔리 브랜드 정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서비스다. 유럽, 미국 등 해외 브랜드 쇼룸과 편집숍에서 판매하는 정품 상품만을 선보이며, 무신사가 정품임을 보증하는 ‘부티크 인증서’와 ‘보안 실’을 동봉한다.
무신사, 명품시장에도 손 뻗는다···버버리·아미 등 15개 브랜드 전개하는 ‘무신사 부티크’ 오픈
무신사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년간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 경험을 탄탄히 쌓아온 전문 MD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무신사 내부 MD로 구성된 이 팀은 이태리와 뉴욕 등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 경력을 쌓아 온 이들로 국내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 현지에서 지금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와 상품을 선정해 소개한다.

무신사 부티크는 정통 럭셔리부터 컨템포러리, 하이엔드, 스트릿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현재 판매 중인 브랜드는 △프라다 △메종 마르지엘라 △생로랑 △질샌더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버버리 △톰 브라운 △오프화이트 △아미 등 총 15개 내외다. 무신사는 올해 말까지 부티크 브랜드를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편의성을 높인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밤 9시 전에 주문한 상품을 익일 오전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새벽 배송 서비스는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에 한해 무료로 시행한다. 이외 지역은 당일 출고를 진행해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2~3일 이내에 받아볼 수 있다.

무신사는 부티크 서비스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티크 전 상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10% 추가 할인 쿠폰도 발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부티크는 정품 판매, 정확한 상품 정보 제공 등 무신사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명품 쇼핑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라며 “국내 인기 브랜드는 물론,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진 브랜드도 제안해 고객 구매 선택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