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범 대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문화 형성 힘쓸 것”

△박기범 달롤컴퍼니 대표이사.
△박기범 달롤컴퍼니 대표이사.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을 설립한 달롤컴퍼니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동문파트너즈가 리드투자사로 나서며 현대기술투자, 기타 개인투자조합등이 참여했다. 달롤컴퍼니는 지난해 킹고투자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Pre)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전문 공장 준공에 대한 성장 가능성 및 시장성을 인정받아 20억 원을 추가로 투자 받았다.

달롤컴퍼니는 이번 투자유치로 향후 전략적 제휴나 영업 채널 확장 등의 측면에서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달롤’, 차(茶)브랜드 ‘포지티브’, 프리미엄 펫 디저트 브랜드 ‘달미펫’을 앞세운 달롤컴퍼니의 ‘넥스트 푸드 컬쳐 이노베이터’ 비전 실현이 한층 앞당겨 질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리드 투자자인 서상영 동문파트너즈 대표는 “국내 최초, 최고 규모의 글루텐프리 공장을 신축하며 독보적 기술력과 훌륭한 팀으로 새로운 시장을 리드하는 달롤컴퍼니의 성장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이번 투자 라운드 리딩 배경을 설명했다.

박기범 달롤컴퍼니 대표이사는 “달롤의 글루텐프리 베이커리의 주원료인 국내산 쌀의 본고장 김포에 신축된 대규모 생산 공장을 바탕으로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의 리더로 인정받은 이번 투자라운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 유치 자본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생산 돌입과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공신력 있고 수준 높은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문화 형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롤컴퍼니는 올해 3월 경기도 김포시에 글루텐프리 베이커리 공장 및 사옥 신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부터 생산량을 최대 15배 증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