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퓨처파운드’ 자체 인큐베이팅 및 시드(SEED) 단계 투자 역량 강화

△박진형 퓨처파운드 대표.
△박진형 퓨처파운드 대표.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예비·초기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이자 벤처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퓨처파운드가 5월 초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는 팁스(TIPS) 운영사 더인벤션랩과 씨엔티테크다. 퓨처파운드는 극초기(Pre-seed) 단계 스타트업을 선제 발굴해 후속 투자로 연계하는 벤처 스튜디오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투자 기관이다. 퓨처파운드는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공유 오피스를 자체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창업자를 위한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퓨처파운드는 지난해 7월 설립 이후 약 40개의 포트폴리오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라운드의 투자사 가운데 하나인 더인벤션랩과 교보생명, LS일렉트릭, LG전자, 신한은행, KT 등 유수 대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에 운영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박진형 퓨처파운드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로 더인벤션랩 및 씨엔티테크와 함께 초기 피투자사 발굴 및 후속 투자 연계 등 영역에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또 사내 벤처 육성,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더불어 자체 인큐베이팅 및 시드(SEED) 단계 투자 역량 강화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