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워커, 오디오 콘텐츠, 패키징 시장 바꾸는 예비 유니콘

현장 업무와 이동이 잦은 1인 자영업자와 특수고용근로자를 위한 업무 정산 관리 서비스 ‘페이워크’
라이프스타일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고정 일자리 대신 일한 만큼 소득을 얻고, 본인이 근로 제공 방법, 근로 시간 등을 선택해서 결정하는 1인 사업자와 특수고용근로자가 증가하면서 프리랜서의 개념도 확장되고 있다. 1인 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를 포함한 약 800만명의 긱워커들이 긱이코노미 시장을 형성하면서 연간 거래 규모만 300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긱워커들 대부분이 계약과 정산 과정이 구두로 진행되거나 수기 영수증을 사용하면서 어쩔 수 없이 업무상 불편을 감내해야 했다. 때문에 긱워커 종사자 대부분이 제대로 계약서를 쓰지 않고, 전화나 문자로 주고받은 내용을 토대로 일을 했지만 임금을 떼이거나 뒤늦게 받는 경우는 한번쯤 경험해봤을 법하다.

내가 쓴 글을 내 목소리로 들려주고 공유하는 숏폼 힐링 오디오 ‘나디오’
글로벌 오디오 시장은 매년 평균 24%씩 성장해 2030년까지 90조원 규모로 성장을 내다보고 있다. 오디오 시장은 영상 콘텐츠의 포화 속에서 MZ세대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오디오 콘텐츠 대부분 기성작가 작품 위주로 제작돼 일반인 또는 입문하려는 작가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다. ‘이어가다’는 이러한 오디오 플랫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숏폼 힐링 오디오 플랫폼 ‘나디오’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전용 앱을 출시한 이후 현재 약 1500여개의 사운드 콘텐츠를 제공 중이며, 200여명의 오디오 작가가 활동 중이다. KT 기가지니에 탑재한 후 2달 만에 14만 명의 사용자수를 확보하기도 했다. 향후 나디오는 오디오 작가 콘텐츠 후원 시스템과 콘텐츠 큐레이션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앱 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특히 이용자 중심의 큐레이션으로 개별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실시간 견적 및 칼선 제공의 맞춤형 패키지 박스 제작 서비스
고객이 제품보다 먼저 접하게 되는 '패키지'는 회사와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고 고객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패키징 시장규모는 56조원으로 연평균 8.2%씩 성장하고 있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주문 과정으로 패키지를 주문하고 제작하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다. 주문 제작 패키지의 견적을 받고 주문을 완료하기까지 평균 2-3주의 시간이 소요되고, 특히 담당자가 사양을 결정하고 견적과 전개도를 받기 위해서는 공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등으로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khm@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