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데이, 4억원 규모 추가 시드 투자 유치, 누적 투자 금액 11억원으로 시드 투자 마무리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
커리어데이가 디캠프, 신용보증기금, 유성전자 등으로부터 4억 원의 투자를 유치, 총 11억 원 시드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스파크랩 등이 참여한 시드 투자의 브릿지로 진행됐다.

커리어데이는 사이드잡을 원하는 현직자와 숙련된 전문가를 원하는 구인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IT ▲금융 ▲바이오 ▲반도체 ▲조선 ▲철강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 1만 2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2021년 11월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월평균 거래액 20% 성장, 전문가와 기업 간 누적 매칭은 3000건에 달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커리어데이는 더 많은 인재를 확보하고 고객과 전문가 간 매칭, 추천 시스템 등의 주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디캠프 심사역은 “전 세계적으로 사이드잡(부업), 투잡을 원하는 수요가 고 숙련 인재 사이에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커리어데이는 평균 3일 이내로 최적의 전문가를 매칭하고,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구인 시장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커리어데이 대표는 “전문가의 경험과 지식이 필요로 한 기업에게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연결하고자 한다”며 “양측에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구인난 해결에 앞장서는 전문가 매칭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