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경 더굿윌 대표

-기업 역량 평가 솔루션, 아이템 타당성 평가 솔루션 개발
-더굿윌,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해 솔루션 개발한 것이 강점

[2023 서울창업디딤터 스타트업 CEO]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 ‘더굿윌’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더굿윌은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구수경 대표(47)가 2021년 6월에 설립했다.

공공업무 경력 20년 이상인 구 대표는 공공기관 위탁 사업을 해오던 중 창업에 도전했다. “오랫동안 공공기관에서 일하면서 업무 특성을 잘 알고 있죠.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IT 도입 지연과 부적절한 도입, 부족한 콘텐츠로 여러 가지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더굿윌을 창업하고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더굿윌은 기업 역량 평가 솔루션인 ‘비즈니스 레이더’와 아이템 타당성 평가 솔루션인 ‘마켓파인더’를 개발했다. 비즈니스 레이더는 정성 방식으로 인한 데이터 측정 및 모니터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정량화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마켓파인더는 획일적인 평가와 피봇 제안으로 비현실적은 부분을 디지털화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평가를 다면평가로 전환해 검증을 객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외에도 더굿윌은 평가 자동화 소프트웨어 ‘이지테스트’ 이력서 자동화 소프트웨어 ‘이지파인더’ 매뉴얼 자동화 소프트웨어 ‘이지메뉴얼’도 개발했다.

“평가 진행 시 업무량 과다 및 시간 지연 등이 발생하는데 이지테스트는 이 부분을 자동화해 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간 지연 및 오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지파인더는 DB를 통해 전문가 이력서 관리, 역량검증을 진행하는 소프트웨어로 적합한 전문가 섭외에 도움을 준다. 이지메뉴얼은 프로그램 운영 시 필요한 일정 관리 및 업무, 보고서 양식 등을 추천하는 소프트웨어다.

구 대표는 “더굿윌의 강점으로 공공기관 특성을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굿윌 솔루션은 사용 편의성이 좋고 가격과 신뢰도가 경쟁사보다 우수합니다. 프로그램 운영 담당자가 인사이동으로 변경이 돼도 운영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구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공공기관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던 중 발주처만 다르고 같은 업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업무 내용을 매뉴얼화 했더니 동시에 여러 개를 할 수 있게 됐죠. 이를 계기로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고 기관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해 창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구 대표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개발한 솔루션이 시장에서 반응이 좋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굿윌은 구 대표를 포함해 5명이 함께 일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구 대표는 “올해 벤처인증기업을 신청 및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활용해 자금을 확보하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6월
주요사업 :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연구개발업, 행사 대행업 등
성과 : 2022년 매출 202백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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