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Anh Son Phenikaa-X 대표(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 선정기업)

-자율주행 차량, 최첨단 AI 알고리즘, 센서 융합 기술 활용해
-회사의 차별화 요소는 다양성과 사용자화에 대한 헌신

[2023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타트업 CEO] 자율 주행 차량, AI 기반 자율 주행 드론 개발하는 스타트업 ‘Phenikaa-X’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페니카-X(Phenikaa-X)는 모빌리티 &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Le Anh Son 대표(베트남, 39)가 2020년 10월에 설립했다.

Le Anh Son 대표는 “페니카-X는 2030년까지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향해 전념하는 열정적인 혁신가들로 운영되는 회사”라며 “사람의 창의력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율 주행 기술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페니카-X는 자율화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산업을 재구성하고 변화시키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페니카-X의 자율주행 차량 기술은 제품의 주춧돌 역할을 합니다. 차량은 최첨단 AI 알고리즘, 센서 융합 기술, 고급 머신 러닝을 활용해 복잡한 상황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도록 돕습니다. 화물 운송을 강화해 도로 사고를 줄이거나 차량 운영을 최적화하는 것에서 페니카-X의 자율주행 기술이 빛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페니카-X는 AI 기반 자율주행 드론도 개발하고 있다. “AI 드론은 농업, 사회기반시설 점검 그리고 긴급상황 대응 같은 분야에 적용이 됩니다. 드론들은 고급 컴퓨터 비전 시스템을 장착해 작물 수확 모니터링, 사회기반시설 평가 그리고 탐색 및 구출 임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합니다. 실시간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비즈니스 및 정부 단체가 현명한 결정과 급변하는 상황에 대한 반응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산업용 로보(AGV, AMR)도 페니카-X의 핵심 제품 중 하나다. “자율 기술 산업의 영역에서, 저희 AGV(Automated Guided Vehicles)와 AMR(Autonomous Mobile Robots)은 공장, 창고, 물류 허브에서 지속해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로봇들은 재료 처리, 재고 관리, 통합적 처리 같은 일을 인간 작업자와 함께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역동적인 상황에 적응하고 매끄럽게 인간과 협업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산업용 로봇은 생산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낮추며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Le Anh Son 대표는 “회사의 차별화 요소는 다양성과 사용자화에 대한 헌신”이라고 강조했다. “B2B 회사가 자신들의 제품 및 작업 흐름을 우리 기술과 매끄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우리 솔루션이 그들의 요구 사항에 맞게 수정될 수도 있습니다.”

Le Anh Son 대표는 “페니카-X는 자율주행 기술의 최전방에 있고, AI, 로봇 그리고 센서 기술에서 가장 최신 사항을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페니카-X는 사용자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하나의 사이즈는 모든 요구에 부응할 수 없고 그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서비스는 높은 수준으로 사용자화돼 있고, 그들이 특정한 요구와 수요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확신을 줍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고객들이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성은 자율 주행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페니카-X는 엄격한 테스트, 중복 측정, 그리고 솔루션이 신뢰할만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높은 안전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페니카-X는 비전을 공유하는 Phenikaa그룹-엔젤 투자자로부터 초기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Le Anh Son 대표는 “이 자금들은 초기 시장 진입과 연구 개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더 나아가 R&D 수용 능력을 확장하는 것과 새로운 시장 진입 그리고 제품의 스케일업을 포함하는 성장 계획을 도울 수 있는 추가적인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Le Anh Son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자율성은 이동, 물류 등과 같은 여러 문제를 해결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항입니다. 저의 전공 또한 이 영역에 있었고, 과학적 연구자가 아닌 창업을 선택했습니다. 베트남에 돌아왔을 때 저는 많은 기회를 봤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이 운행되기에 가장 어려운 베트남에서 운행될 수 있다면 전 세계 어디서든 저희 제품이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자율주행 드론, 자율주행 로봇 같은 다른 영역 수요 또한 베트남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9년도에 Phenikaa 그룹 회장과 만났고 베트남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혁신적인 것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 스타트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페니카-X는 긴밀하게 연결된 전문가 그룹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고유한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인상적인 인재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전문가들은 빈패스트, 비엣텔, FPT와 같은 유명 기술 대기업은 물론 도쿄대학교, 나고야대학교와 같은 명문 교육기관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Phenikaa-X는 올해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에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챌린지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진 해외 스타트업을 국내로 유치해 한국 내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고용을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의 우수 아이디어를 유입해 국내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선정팀에게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 내의 장비, 테스트베드, 인큐베이팅 인프라 등의 프로젝트 공간이 제공되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안의 생활비 자금은 물론 1:1 멘토, 비즈니스 설명회, 네트워킹 세션에 대한 액세스, 한국인 인턴 등이 지원된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Le Anh Son 대표는 “2030년까지 자율주행 기술 혁명을 선도하는 선구자가 되는 것”이라며 “비즈니스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기보다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자율주행 제품과 플랫폼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궁극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이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0년 10월
주요사업 : 모빌리티 & 로보틱스(자율 주행 차량, AI-기반 드론, 산업용 드론- AGV, AMR)
성과 : 전국 혁신 기술 창업가 경진대회 탑10(2020), 베트남 국제 혁신 엑스포 2021 혁신 부스 인증서, 특허 3건 실외 자율주행 로봇 시스템 및 이 로봇 시스템을 제어하는 방법, 전기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3D 고화질 (HD) 지도 데이터 수집하는 개인용 디바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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