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쏘케어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최대 5억 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 받게 됐으며, 구글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35만 달러(한화 약 4억 7천만 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는다. 이를 통해 올쏘케어는 AI 기반 근골격계 질환 재활 앱 ‘아나파(ANAPA)’의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쏘케어가 개발 중인 ‘아나파’ 앱은 동작분석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재활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앱으로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하여 오십견 및 회전근 개 봉합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에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향후 확증임상 및 미국 FDA 인증을 목표로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김종호 올쏘케어 대표는 “이번 TIPS와 Google Startups Cloud Program 동시 선정은 올쏘케어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AI와 디지털 헬스를 결합한 혁신적인 재활 솔루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근골격계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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