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대학에 선정
2025년 매출 138.6억 원, 투자 유치 23.2억 원, 정부 지원 사업 43.7억 원 달성
서북권 청년창업 클러스터의 거점 역할을 하는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 갖춰
매년 1,000여명 이상의 청년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운영
RISE(지역혁진 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 내 ‘캠퍼스타운사업’에 연속적으로 선정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신촌·이대 지역을 중심으로, 서북권에서 유일하게 창업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뿐 아니라 인근의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명지전문대와도 협력하여 서북권 지역 내 청년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대학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자원을 공유하고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해 살아 움직이는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은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혁신 기술을 우리 삶에 접목한 유망 청년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실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업별 진단에 기반한 사업화, 멘토링, 교육 등 여러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역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스타트업 박람회나 AI 창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창업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김 단장을 만났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65개 기업 입주, 서북권에서 유일한 창업형(前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김상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캠퍼스타운사업 총괄본부장)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 단장(2023∼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기업가센터 센터장(2023∼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지역협력센터 센터장(2023~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총괄본부장(2023~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부교수(2022∼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기획단 위원(2018∼2019)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2015~2016)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한다면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은 창업 공간과 함께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습니다. 서대문구청과 여러 대학과의 협력 아래,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 글로벌 학생 창업 경진대회(GSSC), 오픈이노베이션 등 연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네트워킹과 협업 기반도 꾸준히 강화해 왔습니다.
2023년에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창업기업 20개사를 선발하여 지원했고, 2024년에는 라이프테크로 확장하여 총 52개사를 선정, 그리고 2025년도에는 총 66개사를 선정하여 맞춤형 지원을 진행했습니다. 기업별 진단 기반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2025년 9월 기준 매출 약 90억 원, 투자유치 약 14억원 등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시가 주관한 ‘2024년 캠퍼스타운 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대학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2026년에는 창업 공간 확장, 외국인 창업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 아기유니콘 육성을 위한 투자 프로그램 등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은 변화하는 창업 환경에 맞춰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청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창업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65개 기업 입주, 서북권에서 유일한 창업형(前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올해 사업의 가장 큰 이슈는 무엇인가요

“올해 가장 큰 이슈로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글로벌 학생 창업경진대회(GSSC)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하버드, 코넬, 알토, UC버클리 등 세계 유수 대학의 학생 창업팀들이 모여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글로벌 창업 행사였습니다. 국내에서는 이화여대, 서울대, 포항공과대, 동서대가 참여했고,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ALC)의 메인홀에서 최종 결선까지 진행되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무대를 실제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화여대 팀도 IR 예선과 멘토링, 부트캠프 등을 훌륭히 수행하며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UC버클리의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의 의미 있는 성과를 냈습니다.
두 번째는, 서울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RISE(지역혁진 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 내 ‘캠퍼스타운사업’에 이화여대가 연속적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입니다. 이화여대는 캠퍼스타운 초기의 단위형 사업부터 종합형 사업까지 꾸준히 성장해 왔고, 내년 사업 역시 선정되면서 청년창업 활성화에 있어 이화여대의 역할과 역량이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준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구축해 온 창업공간, 프로그램, 네트워크가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청년창업 생태계의 허브로 더욱 책임감 있게 사업을 이어가야 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봅니다.”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이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을 꼽자면
“서대문구에는 11개의 대학교가 있는 만큼 청년층 유입이 활발합니다. 이런 지역적 환경이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큰 장점이 됩니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와 이화 스타트업 이룸 센터를 통해, 교육과 멘토링, 사무공간 같은 실제로 도움이 되는 창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1:1 기업 진단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기업에 먼저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의 만족도가 가장 높습니다.
또 서북권에서는 유일한 창업형 캠퍼스타운 대학이기 때문에, 지역 대학들과도 긴밀히 협력하며 매년 1천 명이 넘는 청년과 주민이 참여하는 클러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65개 기업 입주, 서북권에서 유일한 창업형(前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입주 기업은 어떤 부분을 평가해서 선발하나요. 기업에는 어떤 혜택이 주어지나요
“입주기업 선발은 매년 초에 진행합니다.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기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은 창업 아이템의 개발 동기, 시장성, 실현 가능성과 성장전략입니다. 아이템이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지, 그 과정에서 기술적·사업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팀이 실제로 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또한 창업 아이템이 지역이나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앞으로의 확장성은 어떠한지도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초기 단계도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가졌는지도 저희가 판단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대표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
“캠퍼스타운에서 운영하는 Start‑up Booster 프로그램은, 입주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스케일업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먼저 기업별 자가 진단을 통해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기업별 1:1 사전 진단과 사업화 전문 교원을 매칭한 기업진단을 바탕으로, 스타트업들이 기본적으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시장 조사, 아이템 검증, 마케팅 전략, 조직관리, 지식재산권 등 분야별 심화 지원이 필요한 기업부터 지원됩니다. 이렇게 기업이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창업 활동비를 지급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지원금을 활용하고 빠르게 사업화 또는 성장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입주기업별 담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담당 매니저가 입주기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실행 과정을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지원을 제공해 기업들 창업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업이 시장조사(6개사), 홍보 콘텐츠 제작(10개사), 기술 보호(8개사), 조직 역량 강화(3개사)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Start‑up Booster 프로그램은 단순한 보육을 넘어, 입주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주 스타트업 중에 성공 사례를 꼽자면
“올해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여준 팀은 대체육 기술기업 ‘슈팹 주식회사’입니다. 슈팹은 ‘푸드럭처(Foodructure)’ 알고리즘과 물성 설계 기술을 통해 고기의 조직감을 복셀(3D 픽셀) 단위로 구현할 수 있는데, 이는 글로벌 대체육 시장에서도 아직 초기 단계인 정밀 식감 설계 기술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만든 ‘넥스트 미트’는 실제 마블링 패턴과 조직감을 정교하게 재현해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슈팹은 정부 R&D 과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4년도에는 해양수산부 수산 배양육 개발 과제에 선정되어 약 8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하면서, 육류·수산으로 기술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대학 연구팀과 기업이 함께 만든 기술이 정부 대형 과제로 연결된 좋은 사례입니다. CES 2025 혁신상도 받았습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기업 중에서도 7개 팀만이 이 상을 받았고, 식품·농업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드물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입니다.
또한 슈팹은 현재 B2B 형태로 인증을 준비 중이며, 기술 상용화를 위해 식품 안전성 검증, 인증 절차 등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연구 기반 기술이 실제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성과 모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캠퍼스타운 입주 스타트업이 정부 R&D 선정, 첨단 기술 개발, 글로벌 수상, 산업 협업을 위한 시장의 신뢰 확보라는 성과 흐름을 만들어낸 사례로, 향후 대체육·푸드테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65개 기업 입주, 서북권에서 유일한 창업형(前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본 사업단에서는 초기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Open IR 프로그램을 말씀드릴 수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IR 능력 향상과 전문 투자자 대상 IR 피칭 경험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 기업들은 피칭 코디네이팅을 통해 발표 스킬, IR 피칭 노하우, 피칭덱 작성 사례 등을 배우고, 실제 투자자 앞에서 발표하며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Open IR’을 예선전 형태로 진행하여 우수 기업을 선발했고, 예선을 통과한 기업들은 연말 성과공유회인 '이화 창업 페스타'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부여했습니다. 본선에 오른 기업들은 투자자와 동문 기업을 포함한 심사 위원단 앞에서 최종 IR 피칭을 진행했습니다.
동시에 기술지주회사와 협력하여 ‘스테이션 이화’라는 동문 창업가 대상 투자 프로그램을 별도로 기획·운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은 일회성 IR 프로그램이 아닌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 이후 투자 유치 연계를 지원하는 ‘Open IR’과 본교 기술지주회사의 직접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스테이션 이화’라는 두 개의 트랙으로 다각화하여 운영했습니다.”

투자관점이 아닌 협업 관점에서의 프로그램은 무엇이 있나요
“이화여대에서 진행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클럽 프로그램은 매년 다양한 대· 중견기업과 함께 진행해 온 협업형 창업 프로그램으로, 벌써 올해로 6년째 진행해 온 이화여대의 장수 프로그램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의 핵심은 대·중견기업과 초기 스타트업이 서로의 니즈를 찾고, 실제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인트’를 발굴해 내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주입식 또는 일방향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실질적인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고 서로 발표하는 양방향성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이 우리 이화여대 오픈이노베이션 클럽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참여하는 창업기업 입장에서도 매년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실무자들과 직접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자사 서비스의 시장 적합성을 점검하거나 사업 방향을 다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피드백이 많았고, 올해는 이전 기수보다 참여한 대·중견기업의 관심이 더 높아져,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모두 ‘조금 더 깊게 논의해 보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프로그램 종료 후 후속 멘토링까지 이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업과의 POC 기회도 협의가 이뤄지면서 실질적인 성과까지 도출해 내며 아주 성공적으로 마친 올해의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 교육도 진행하고 있나요
“본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과·비교과 창업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화 스타트업 리더십 트랙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 고객 개발 실습, AI·코딩 교육, 스타트업 캡스톤디자인 등 단계별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ESG 평가 실습, 인터뷰·데이터 활용, 맞춤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반기에 이화 창업 탐색 해커톤을 운영해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비즈니스 모델 수립, 전문가 멘토링 등 집중 실습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후 선발된 예비 창업팀들은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과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창업 활동을 하고 연말에 개최되는 이화 창업탐색 경진대회를 통해 약 7개월간의 창업 활동에 대한 정리와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팀에게는 상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성형 AI, 딥러닝 등 신기술 기반의 실습형 창업 교육을 확대하여 더 많은 미래형 창업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지역사회 그리고 지역을 넘어 글로벌로 연계한 창업 지원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캠퍼스타운사업은 본교 학생이 지역 기업과 협업하는 ESTILO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과 시장 조사를 지원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신촌 스타트업 박람회를 개최해 1,200명의 많은 지역 주민과 청년 창업가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IR 피칭과 전시 부스를 통해 창업 활동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북권 5개 대학 연합 청년창업포럼을 개최하여 예비 창업자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AI 기반 창업에 대한 국내·외 이슈 및 트렌드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제공하였습니다.
글로벌 연계로는 앞서 말씀드렸던 글로벌 학생 창업경진대회(GSSC)를 통해 하버드대학교, 코넬대학교, 알토대학교,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서던 캘리포니아대학교 등 세계 명문 대학들과 협력하여 AI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GSSC를 개최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글로벌 대학이 참여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대학과 글로벌 단위까지 연계된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목표와 다짐은 무엇인가요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내년에도 캠퍼스타운 사업을 계속 수행하게 되어, 입주기업 보육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다 심도 있는 지원을 통해 창업팀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창업팀이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진출, 투자유치 확대, 아기유니콘 육성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창업팀이 실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실행력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해외 전문가 네트워크, 투자사 연계 집중 배치, 실전형 창업 육성 플랫폼 등을 통해 팀들이 초기 단계부터 성장과 글로벌 확장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만들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이화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창업지원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창업팀이 실질적 성과와 글로벌 확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김상준 이화여자대학교 창업지원단장, “라이프·테크 분야에서 65개 기업 입주, 서북권에서 유일한 창업형(前종합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