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 프로의 취향은 남다르다.

[Men's Look} SIX SENSE
무톤 아이템은 오직 겨울 시즌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 같은 존재다.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캐주얼과 클래식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특유의 멋과 보온을 모두 충족시킨다. 블랙 무톤 블루종 보스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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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코트는 그 어떤 옷차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기본이자 클래식한 아이템인 만큼 소재에 투자할 것. 카멜 오버사이즈 벨티드 코트 보스 맨 이너로 입은 브라운 시어링 재킷, 네이비 팬츠, 올리브그린 페니 로퍼 모두 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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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실루엣의 컬러 재킷은 단정한 니트 풀오버와 만나면 우아하면서 섹시한 매력을 드러낸다. 익숙지 않다면 흐름을 이어가듯 비슷한 톤의 하의를 매치할 것. 오버사이즈 재킷, 다이아몬드 패턴 니트 풀오버, 버건디 가죽 팬츠 모두 살바토레 페라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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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소재며 테일러링이 범상치 않은 잘 만들어진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는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게 클래식한 감성과 세련된 멋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송아지 가죽 패치가 장식된 워터 리펠런트 캐시미어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하이칼라 포플린 셔츠, 가볍고 유연한 볼룹토 송아지 가죽 토트백 모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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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재킷은 디테일과 컬러에 따라 분위기도 천차만별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톤 다운된 컬러는 차분하면서도 매끈한 분위기로 한층 감각적인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다. 그레이 가죽 재킷, 블랙 블레이저, 스트라이프 셔츠, 레드 패치 가죽 팬츠 모두 던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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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해 보이는 실루엣 이면에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질 좋은 소재를 사용한 가죽 아우터라면 작정하고 멋을 부리지 않아도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이 완성된다. 탈착 가능한 후드로 실용성을 더한 헤이즐넛 테크니컬 송아지 가죽 파카, 꿈속 최면을 표현한 프린트 셔츠, 오프화이트 벨티드 코튼 팬츠, 두툼한 러버 아웃솔이 돋보이는 블랙 앵클부츠 모두 에르메스

모델 GABRIIEL|스타일리스트 이서연
헤어·메이크업 채현석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87호(2020년 12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