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과 성숙한 관극 문화 1등공신...포스트 코로나 대비도 필수
[한경 머니= 김수정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현재 공연계는 그야말로 ‘고난의 시기’다. 하지만 “인생은 얼마나 센 펀치를 날릴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얻어맞고도 계속 움직이며 나아갈 수 있느냐”라던 영화 <록키>의 명대사처럼 국내 공연계는 ‘셧다운’ 대신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그 저력은 어디서 비롯됐을까. 사진 한국경제DB
이곳은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뮤지컬의 양대 산맥이자, 전 세계 연극 공연의 메카로 불린다. 배우들에겐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바로, 그곳에서 티모시의 연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내게도 그건 분명 꿈의 무대였다.
어렵사리 5월 공연 티켓을 구매하고, 신속하게 비행기 티켓과 숙박을 예약했다. ‘그래, 올해 휴가는 런던이다’며 하루하루 행복한 생각에 젖은 것도 딱 한 달. 2월 초만 해도 주로 아시아에서만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가 한 달 새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를 뒤덮기 시작했다. 3월부터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는 셧다운을 결정했고, 티모시의 연극도 잠정 연기됐다. 아, 야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