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빙그레가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장학사업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국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날개를 펼쳤다.
또한 지난 5월 13일부터 독립유공자 및 후손에 대한 존경과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 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 영상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하며 함께 나누자는 주제로 구성됐다.
김 회장은 김구재단을 통해 해외 주요 한글교육기관과 협력해 미주, 동남아시아, 독립국가연합 등에서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쓰기대회와 교육 공모안대회 등을 개최해 왔다.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의 삶을 극적으로 형상화한 창작 판소리를 제작해 국내외에서 공연해 왔으며, <백범일지> 외국어판을 번역 출간하고, 백범 선생 사진전을 개최해 왔다.
이 밖에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후손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사업도 꾸준히 펼쳐 왔으며, 각 학교에 도서 자료와 교육 기자재를 지원해 왔다. 이러한 여러 사업들을 통해 김구재단은 교육, 학술, 문화 분야에 걸쳐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다양한 독립유공자 지원 및 기념 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김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인도주의 실천자들에게 수여하는 포상에서 인도장 금장을 수상했다.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75호(2019년 12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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