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TO WEAR
골프가 ‘신사의 스포츠’인 만큼, 필드 위에서 아무거나 입어선 안 된다. 일교차가 큰 5월, 베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벼운 먼싱웨어의 집업 베스트는 바람을 막아주는 앞면과 통기성을 고려한 메시 소재의 뒷면이 조합됐다. 소매에 포인트가 들어간 피케 셔츠와 함께 스타일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필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네온 컬러를 활용하면 조금 더 트렌디하다. 아디다스골프의 네온 피케 셔츠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네온 컬러 포인트가 들어간 테일러메이드의 피케 셔츠는 은은한 세련미를 드러낸다. 물론,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 스타일링은 실패하지 않는다. 아디다스골프의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는 다양한 팬츠와 활용하기 쉽고, 테일러메이드의 니트 베스트는 측면에 통풍 효과를 주는 벤틸레이션 디테일이 더해져 쾌적한 라운딩을 가능케 한다.
사진 신채영
[본 기사는 한경머니 제 168호(2019년 05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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