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펜 브랜드 ‘크로스’와 대한민국의 ‘태권브이’가 또 만났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사용하는 펜으로 유명한 크로스가 작년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로봇태권브이의 탄생 41주년을 기념해 300개의 한정판을 출시한다. 새로운 태권브이 41주년 기념 한정판은 오리지널과 골드 버전으로 선보이며, 높이 약 25cm의 태권브이 피규어와 캘레이 볼펜, 그리고 스마트폰 거치대로 구성된다.
오리지널 버전의 경우, 지문이 잘 묻지 않는 심플한 매트 블랙으로 마감한 캘레이 볼펜이 구성돼250개 한정 선보인다. 특히, 클립 상단부에 클립 태권브이 얼굴 또는 V, 브랜드 로고 엠블럼이 장식돼 있으며 이 3개의 장식 중 랜덤 구성된다.
골드 버전은 클립 상단부에 로봇태권브이가 영문으로 새겨진 크롬 재질의 캘레이 볼펜이 구성, 50개 한정 선보인다.
한편, 이전보다 약 30% 커진 태권브이 피규어는 어깨가 움직여 다양한 포즈로 변경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거치와 충전이 동시에 가능한 거치대는 중앙 홀을 통해 증폭 스피커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경 머니 양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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