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아무 장식 없이 정교한 봉제만으로 완성된 가방은 정갈하고, 깔끔하고, 담백하다. 이탈리아어로 가방을 의미하는 ‘valigia’와 최상을 뜻하는 ‘extra’가 합쳐진 이름 그대로,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가치를 드러내는 발렉스트라.
![[Must Have] EXTRA FINE, 발렉스트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AD.25073299.1.jpg)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처럼 깔끔한 화이트가 가장 대표적인 컬러다. 여행용 캐리어를 닮은 손잡이와 단단한 지퍼 장식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각이 잡힌 디자인으로 노트북 등의 전자 기기뿐 아니라 서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슬림한 수납 공간이 있어 출장 시 손색없다.
CASUAL BRIEFCASE
세련된 코발트 컬러가 멋스러운 캐주얼 브리프케이스. 실용적인 크기와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 덕분에 남녀 모두 어디에나 유용하게 들 수 있다. 모든 발렉스트라는 강한 내구성을 위해 가죽의 가장자리를 사포로 마무리한 다음, 광택제를 세 번 덧칠하는 코스타 래커드 파이핑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LARGE PURSE with 12CC
모든 장식을 배제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만든 지갑 겉면에도 역시 ‘V’ 하나 새겨져 있지 않다. 12개의 카드 수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카드 지갑이 내장돼 있으며, 지퍼로 영수증과 지폐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경쾌한 스냅 버튼 여밈과 신비로운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CC GRIP SPRING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지갑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위한 머니 클립. 지폐와 함께 6개의 수납 공간에 꼭 필요한 카드만을 수납해 다니기에 좋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발렉스트라 02-2118-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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