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t Have]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아무 장식 없이 정교한 봉제만으로 완성된 가방은 정갈하고, 깔끔하고, 담백하다. 이탈리아어로 가방을 의미하는 ‘valigia’와 최상을 뜻하는 ‘extra’가 합쳐진 이름 그대로,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가치를 드러내는 발렉스트라.
[Must Have] EXTRA FINE, 발렉스트라
PREMIER BRIEFCASE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처럼 깔끔한 화이트가 가장 대표적인 컬러다. 여행용 캐리어를 닮은 손잡이와 단단한 지퍼 장식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한다. 각이 잡힌 디자인으로 노트북 등의 전자 기기뿐 아니라 서류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슬림한 수납 공간이 있어 출장 시 손색없다.

CASUAL BRIEFCASE
세련된 코발트 컬러가 멋스러운 캐주얼 브리프케이스. 실용적인 크기와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 덕분에 남녀 모두 어디에나 유용하게 들 수 있다. 모든 발렉스트라는 강한 내구성을 위해 가죽의 가장자리를 사포로 마무리한 다음, 광택제를 세 번 덧칠하는 코스타 래커드 파이핑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LARGE PURSE with 12CC
모든 장식을 배제한, 최소한의 장식으로 만든 지갑 겉면에도 역시 ‘V’ 하나 새겨져 있지 않다. 12개의 카드 수납이 가능한 또 하나의 카드 지갑이 내장돼 있으며, 지퍼로 영수증과 지폐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경쾌한 스냅 버튼 여밈과 신비로운 색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6CC GRIP SPRING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지갑을 선호하는 남성들을 위한 머니 클립. 지폐와 함께 6개의 수납 공간에 꼭 필요한 카드만을 수납해 다니기에 좋다.

양정원 기자 neiro@hankyung.com|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발렉스트라 02-2118-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