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희 노무라이화자산운용 투자본부 차장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과 함께 필드 위 봄 간절기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Titleist Apparel
뒤늦게 시작한 취미, 골프
“많은 취미 스포츠 중에서도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한 지는
5년 정도 됐어요. 솔직히 처음엔 그저 멋있어 보여서 시작했지만 점점 업무적인 이유로 자연스레 하게 되더라고요. 직장 상사와 동료들이 골프를 즐기다 보니 저도 골프에 매료된 거죠. 대학 동기나 친구들과도 자주 어울리곤 해요. 골프를 함께 치던 멤버들 중에 정말로 잘 치시는 분이 한 분 있었어요. 같이 다니다 보니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주변인들이 자극이나 동기가 되기도 해요.”
‘자신과의 싸움’과 같은 스포츠
“골프의 매력을 꼽으라면 여럿이 함께, 자주 즐기는 운동이지만, 단체운동이라기보다 ‘자신과의 싸움’ 같은 느낌이랄까.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스포츠죠. 원래는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었어요. 골프를 2년 동안 치다가 안 맞는 것 같아 다른 운동으로 눈을 돌렸죠. 마라톤, 사이클, 수영 등을 가리지 않고 하다가 다시 골프를 시작했는데, 오히려 이 운동들로 인해 하체 근력이 강화돼서 골프에 더 좋은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국내외 가리지 않고 필드에 나가요”
“한 시즌에 약 30번 정도 나가요. 때에 따라서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로 가기도 해요. 회사 사람들과도 자주 가고, 대학 동기들과도 자주 가요. 가족들과는 일 년에 한 번 정도 가는데, 같이 호흡을 맞추며 시간을 즐긴다는 느낌으로 가요. 광활하고 푸르른 잔디가 주는 느낌도 참 좋고요. 원래는 골프 자체를 즐기느라 스코어를 높일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는데, 근래 들어서 스코어에 대한 욕심이 좀 생겼어요. 골프를 처음 시작했던 때처럼 골프 채널도 보고, 선수의 폼도 많이 참고하려고 해요. 결국은 즐기는 것이 중요하지만요.”
“동행하는 사람에 따라 스타일을 달리 하려고 해요”
“필드에서 한 가지 스타일을 고집한다기보다는 같이 가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요. 고등학교 친구들이나 선후배들과 갈 때는 편하고 캐주얼하게 입고 즐기고 웃다가 와요. 하지만 업무로 갈 때는 아무래도 조금 신경 써서 갖춰 입는 편이죠. 격식이랄 것까지 아니고 깔끔한 니트 베스트를 선택하는 등 너무 캐주얼하거나 화려하게는 입지 않으려고 해요.”
골프웨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편안함
“골프는 팔 동작이 크고, 앉았다 일어나는 일이 빈번한, 움직임이 큰 운동이기 때문에 골프웨어는 편안함이 기본이어야 해요. 그렇기 위해서는 기능성 소재가 필수죠. 기본적으로 통풍이 잘 되고 시원하며 신축성이 뛰어나 활동성이 좋은 골프웨어. 물론 컬러도 중요해요. 업무 특성상 항상 포멀한 옷을 입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골프웨어는 컬러풀하고 경쾌한 느낌이 나는 것들로 선택해요. 매장에서 보는 것과 골프장에서 보는 것이 달라서 매장에 가서 직접 구입하는 편인데, 필드의 색감에 맞춰 옷의 컬러를 고르기도 해요.”
기능성·디자인·뛰어난 착용감까지 갖춘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을 착용하자마자 처음 든 생각은 ‘아주 편하다’예요. 피케 셔츠나 팬츠, 윈드브레이커까지 모두 몸을 따라 미끄러지듯 편안한 착용감에 놀랐어요. 특히, 화이트 컬러 팬츠를 즐겨 입는 편이라 촬영 중간 중간에 자세를 취해봤는데 슬림 핏 스타일이면서도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골프는 날씨 좋은 봄에 치더라도 필드가 산에 있기 때문에 기온차가 꽤 크잖아요. 이에 영향 받지 않도록 해주는 윈드브레이커는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레드 컬러 상의는 밝고 경쾌한 느낌으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활력을 주죠.” 박완희 노무라이화자산운용 투자본부 차장은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된 레드 윈드브레이커와 신축성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저지 피케 셔츠에 허리 밴딩으로 편안함은 물론,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멋스러운 화이트 슬림 핏 팬츠를 매치해 경쾌한 느낌의 간절기 골프 룩을 완성했다. 레드 로고 벨트, 화이트 캡, 스파이크 골프화 모두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양정원 기자 | 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 |
헤어·메이크업 김정수 | 제품 문의 타이틀리스트 어패럴 02-3014-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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