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과 심플하고 정돈된 색감, 디테일을 최소화해 본연의 멋을 살린 아이템은 10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다. 일모는 이탈리아어로 ‘옷의 본(本)’을 의미한다. 그 이름처럼 일모의 브리프케이스는 직선과 곡선의 간결한 실루엣을 조합한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모습에, 수공예적인 느낌의 장식 요소만을 가미했다. 불필요한 요소는 모두 걷어낸 단정한 외부와 반대로, 내부는 적절하게 분리된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춰 실용적이다.
[Must have] 본연의 가치 일모
블랙 플랩 브리프케이스 미정, 그레이와 네이비 브리프케이스 각 45만 원.

양정원 기자│사진 신채영(SHIN CHAE YOUNG studio)│문의 1599-0007